자유게시판
요즘 프레피 좀 핫해진 거 다들 어떻게 보시나요
솔직히 몇 년 전만 해도 프레피 하면 좀 올드하고 딱딱한 인상이었는데, 요즘은 소재랑 핏이 확실히 유연해져서 보기 좋더라. 특히 과하지 않은 케이블 니트에 와이드 치노, 거기에 로퍼까지 톤으로 묶어내는 룩이 자주 눈에 띄는데... 클래식한데 답답하지 않아서 나도 요즘 은근히 재해석해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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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몇 년 전만 해도 프레피 하면 좀 올드하고 딱딱한 인상이었는데, 요즘은 소재랑 핏이 확실히 유연해져서 보기 좋더라. 특히 과하지 않은 케이블 니트에 와이드 치노, 거기에 로퍼까지 톤으로 묶어내는 룩이 자주 눈에 띄는데... 클래식한데 답답하지 않아서 나도 요즘 은근히 재해석해보는 중.
댓글 4
ㅋㅋㅋㅋ 맞아요 저도 그 생각함 예전 프레피는 진짜 딱딱한 교복 같았는데 요즘은 확실히 편해지고 예뻐졌더라고요 특히 로퍼 신는 맛에 입는다고 해도 과언 아닌데 스웨이드에 페니 로퍼로 톤 맞추면 진짜 발끝에서 분위기 싹 살아남 굽도 요즘 너무 납작한 것보다 살짝 2~3cm 있는 걸로 신으면 다리 라인도 예뻐 보이고 꽉 막힌 느낌 없어서 프레피랑 찰떡이에요 ㅋㅋ
케이블 니트의 게이지가 실루엣을 살리는 시대죠.
와이드 치노는 아무래도 생지랑 입기 좀 애매하더라ㅋㅋ
아, 맞아요, 이거 진짜 공감됩니다. 저도 예전에 편집장님이 "프레피는 숨 쉴 구멍이 있어야 현대적으로 읽힌다"고 하셨던 말이 아직도 생생한데, 요즘 트렌드가 딱 그 지점을 파고드는 느낌이에요. 특히 말씀하신 와이드 치노 팬츠랑 로퍼 조합 보면, 옛날에는 무조건 슬림하게 떨어지는 실루엣에 테니스 스타일 벨트 질끈 묶고 마무리했잖아요. 그런데 요즘은 팬츠 길이를 약간 크롭해서 복숭아뼈 살짝 드러내고, 로퍼도 지난 시즌보다 토(코)가 좀 둥글고 볼드한 걸로 툭 떨어뜨리니까 그 올드함이 오히려 훌륭한 변주로 바뀌더라고요. 저는 거기에 케이블 니트를 너무 정갈하게 입기보다 속에 티셔츠 레이어드 살짝 빼준다든지, 소매를 한 번 접어서 무게감을 덜어주는 식으로 실험 중인데 진짜 편하게 잘 입히게 돼서 요즘 마음이 부쩍 가는 장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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