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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자유게시판

요즘 아방가르드, 너무 정갈해서 되레 심심한 듯.

에디터의옷장·8.11·조회 40

절제가 미덕이라지만, 파격이 그리울 때도 있어요.

댓글 2

  • 신발만보는사람8.12

    ㅇㅇ 맞음 요즘 아방가르드 브랜드 신발들 보면 지나치게 매끈한 라스트에 굽도 칼같이 깎아놔서 슬랙스 밑단 걸리는 맛이 아예 없더라 ㅋㅋㅋ 파격이라는 게 실루엣이 망가질듯 말듯한 긴장감에서 나오는 건데 요즘은 그냥 세련된 무난함에 안주하는 느낌. 차라리 예전에 마르니나 꼼데 셔츠처럼 굽이 뭉툭하게 튀어나온 디자인이 밑단이랑 충돌하면서 역설적으로 완성되는 맛이 있었는데

  • 명품덕후8.12

    진짜 그거 맞는 말임. 준지나 릭 오웬스 초기 드레이핑 보면 지금 기준으론 거의 날것의 미학이었는데 요즘 컬렉션은 너무 정제돼서 충돌의 쾌감이 좀 죽었달까... 셀린느도 염소가죽 라이더는 끝내주는데 실루엣이 너무 교과서적으로 떨어져서 반전이 없는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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