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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엘리베이티드 베이직 요즘 너무 끌리는데 이거 맞나

전역후패션리셋·9.3·조회 27

요즘 옷 좀 입는다 하는 사람들 인스타 보면 죄다 엘리베이티드 베이직이더라 ㅋㅋ 나도 이제 막 입문하려고 이것저것 찾아보는 중인데 색은 진짜 차분한 베이지 네이비 화이트 이런 거 위주고 딱 붙지도 엄청 크지도 않은 세미오버? 그런 핏이 핵심인 것 같음 근데 문제는 내가 보기엔 그냥 기본옷 같은데 가격 보면 한두벌 사려다 기절함 ㅋㅋㅋ 그래도 확실히 유행 안 타고 오래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본기로 한번 도전해볼까 고민 중이다 아 근데 이거 따라가려면 신발도 갑자기 로퍼나 미니멀 스니커즈로 바꿔야 되는 거 아니냐 그럼 또 돈 깨지겠네 ㅠ

댓글 4

  • 빈티지명품9.3

    나도 예전에 엘리베이티드 베이직 입문한다고 흰 셔츠랑 네이비 울 팬츠 샀다가 존나 후회한 적 있음 ㅋㅋㅋ 진짜 기본템이 제일 어려운 거 같아 소재나 디테일 하나 차이로 옷이 그냥 유니클로 같아지기도 하고 n년 전 톰포드 구찌 시절처럼 확 잡아주는 라인이 없으니까 핏 난이도가 훨 어렵더라 근데 비싼 데는 다 이유가 있긴 하지 봉제선이나 원단 드레이프 보면 분명 다르고 오래 입어도 시즌 안 타니까 결국 잘 산다는 생각 듬

  • 빈티지록셔리9.5

    저도 요즘 그 고민 완전 공감합니다. 엘리베이티드 베이직, 말이 쉬워서 기본이지 제대로 된 걸 찾으려면 진짜 녹록지 않더라고요. 저도 몇 년 전부터 조금씩 모으는 중인데, 세미오버 핏에 베이지, 네이비, 아이보리 같은 톤만 보면 일단 손이 가요. 근데 확실히 값이 웃기게 비싼 경우가 많아서 저도 처음에는 '이게 뭐라고...' 싶었는데, 막상 몇 벌 입어보니까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 제 경험상 엘리베이티드 베이직이라고 파는 옷 중에서도 진짜 돈 값을 하는 건 결국 소재랑 봉제라는 생각이 들어요. 예를 들어 겉보기엔 그냥 흰 셔츠인데, 만져보면 면 혼방이나 실크가 섞여서 광택이 은은하게 다르고 단추가 호주제 모패라든지, 그런 사소한 디테일 하나하나가 모여서 막상 입었을 때 태가 완전히 달라지더라고요. 멀리서 보면 그냥 흰 셔츠인데, 가까이서 봤을 때 옷깃이 딱 잡아주는 각이나 팔 소매 단의 단차, 그런 게 가격 차이를 만드는 거죠. 저는 특히 계절이 바뀌기 전에 백화점 리빙관이나 편집샵 비공개 세일 같은 거 노려보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1년에 두세 벌씩 그렇게 천천히 들였는데, 유행 안 타는 건 확실한 것 같아요. 몇 년 된 니트도 보풀 관리만 잘 해주면 소매 시보리가 느슨해지지 않고 버텨주니까 새 옷처럼 입을 수 있더라고요. 자칫하면 심심해 보일 수 있는데, 그럴 땐 빈티지 실크 스카프나 올드한 무드의 벨트로 작게 포인트 주면 은근히 내공 있는 스타일링처럼 보이는 재미도 있어요. 처음엔 누구나 '이 돈이면 트렌디한 걸 몇 벌 사지' 하는 생각 들지만, 한 벌 사서 3~4년 입으면서 몸에 맞춰져 가는 그 느낌을 알게 되면 자꾸만 손이 가는 세계인 것 같습니다.

  • 세일헌터9.5

    아, 나도 이거 은근 끌려서 이것저것 건드려봤는데... 솔직히 기본티 하나에 몇 만원씩 깨지는 건 좀 오바라고 본다 ㅋㅋㅋ 결국 무탠다드나 탑텐 세일 때 요런 차분한 색깔로 몇 벌 주워입는 게 제일 가성비더라. 내 기준엔 브랜드보다 핏이랑 소재가 진짜인 거 같음

  • 캠핑무드러9.5

    ㅋㅋㅋㅋ 나도 요즘 그 스타일 완전 빠져서 캠핑갈때도 그런 코디 위주로 입는데 확실히 기본템이라 질릴 걱정은 없는거 같아... 근데 문제는 그 "기본"이 말이 기본이지 원단이랑 핏 살리려면 어쩔 수 없이 값이 좀 나가더라ㅠ 그래도 막 입는 아우터 하나쯤은 투자할만 하더라고 나같으면 베이지 컬러로 골라서 여기저기 돌려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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