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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피, 요즘 입으려니 묘하게 더 어렵네요.
빈티지록셔리·7.9·조회 40
안녕하세요. 요즘 매장들이나 SNS 피드 보면 프레피 스타일이 다시금 많이 올라오더군요. 근데 예전 그 클래식한 느낌과는 달리, 뭔가 스트릿과 믹스되거나 실루엣이 과장된 경우가 많아서 저처럼 옛날식 프레피를 좋아하는 사람은 좀 갈팡질팡하게 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프레피는 빳빳한 옥스포드 셔츠에 케이블 니트, 그리고 적당히 다듬어지지 않은 듯한 로퍼 같은 건데, 요즘 트렌드로 해석된 프레피는 너무 의도적으로 꾸민 느낌이 나는 옷들이 많아서 오히려 입기가 조심스러워지더라구요. 저처럼 마른 체형에 어깨가 좁은 경우, 오버사이즈 프레피 룩은 그냥 옷에 입혀진 느낌이라 더더욱 신경이 쓰이고요. 그래도 머플러나 양말로 포인트를 주는 식으로 은근하게 풀면 괜찮지 않을까 혼자 연구 중이긴 합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요즘 프레피, 어떻게들 소화하고 계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