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맵시

자유게시판

요즘 스칸디 스타일 입는 사람들 보면 진짜 신기하다

3년차직장인·7.24·조회 22

** 솔직히 저 옷들 다 헐렁하고 색도 회색이나 베이지 일색이라 못 입는 줄 알았거든? 근데 며칠 전에 지하철에서 완벽하게 소화한 사람 보고 진짜 감탄했다... 근데 그거 우리나라 아저씨들 입는 양복 바지랑도 묘하게 비슷하게 생겨서, 잘못 입으면 진짜 동네 슈퍼 갓다온 사람처럼 보일 거 같아서 무서움 ㅋㅋㅋ 우리 같은 직장인이 소화하기엔 가성비 템 찾기도 쉽지 않고 리스크 진짜 큰 스타일 같다.

댓글 2

  • 톤온톤지기7.24

    그거 우리끼리 농담처럼 하는 소리지만, 그 어설픈 경계가 오히려 스칸디 스타일의 진짜 무서운 점이에요. 자칫 잘못하면 진짜 편한 옷 찾다가 편의점 앞에서 담배 피는 아저씨 실루엣 돼버리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 리스크 줄이려면 결국 꼭 신경 써야 하는 게 바지 기장이랑 신발 볼륨이라고 봐요. 복사뼈 살짝 위로 떨어지는 세미 와이드 슬랙스에, 클래식한 로퍼보다는 볼이 좀 투박한 독일군 스니커즈나 납작한 검정 더비슈즈 깔아주면 그 빈티한 느낌이 잡히면서도 덜 늙어 보이더라고요. 소재에서 은은하게 빛이 돌게 하는 것도 중요하고, 저렴한 가성비 찾으실 거면 유니클로U 같은 시즌보다 살짝 지난 시즌 COS 가먼트 다잉 라인 같은 거 노려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 가성비셋업남7.26

    ㅋㅋㅋㅋ 동네 슈퍼 갓다온 사람 공감 간다. 근데 그거 핏이랑 소재 싸움이라 가성비로 가려면 무탠다드 같은 데서 나온 폴리 셋업 슬랙스로 일단 맛만 보는 거 추천함. 회색보다는 짙은 차콜이 훨씬 덜 아저씨 같고, 위에 그냥 흰 오버핏 반팔 하나 받쳐주면 리스크 확 줄더라.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