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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자유게시판

모던 시크 요즘 너무 공식처럼 굴러가는 거 같음

빈티지명품·6일 전·조회 57

요즘 모던 시크라면서 나오는 스타일링들 보면 죄다 같은 공식 복붙한 느낌임. 네이비 블레이저에 와이드 슬랙스, 흰 티에 미니멀 로퍼... 뭐 그런 거. 90년대 지오르지오 아르마니나 질 샌더가 보여주던 그 절제된 실루엣의 미학이랑은 결이 좀 다르더라. 옛날 옷들은 패턴 자체에서 몸을 우아하게 비우는 텐션이 있었는데 요즘은 그냥 박시하게 맞추고 끝내는 느낌. 시대 맥락 없이 무드만 따가니까 왠지 모르게 텅 빈 느낌임.

댓글 1

  • 톤온톤지기6일 전

    맞아, 핏이 문제인 것 같아. 예전 아르마니 느낌은 어깨랑 소매통에 은근한 볼륨을 살리면서도 허리 쪽으로 자연스럽게 정리되는 그 구조가 있었는데, 요즘은 그냥 어깨 좀 넓히고 전체적으로 박스 떨어뜨리는 식이라... 옷이 몸을 비우는 게 아니라 그냥 덮는 느낌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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