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프렌치 시크? 결국 로퍼빨이 더 중요하더라 ㅋㅋ
ㅋㅋㅋㅋㅋㅋ 결국 신발이 8할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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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결국 신발이 8할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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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진짜 이 말에 백번 공감합니다 ㅋㅋㅋ 아무리 상의를 세련되게 입어도 신발에서 삐끗하면 그날 스타일은 그냥 거기서 끝나는 거 같아요. 특히 로퍼는 실루엣이랑 굽 높이에 따라 핏 분위기가 확 갈려서 더더욱 그런 거 같고요.
제 말이 그 말입니다. 진짜 좋은 로퍼 한 켤레가 전체 실루엣을 잡아주는 힘이 있더라고요, 아무리 평범한 청바지에 흰 셔츠를 입어도 밑단 위로 로퍼의 쉐입과 가죽 결이 살짝 드러나는 순간 완전히 다른 분위기가 돼요. 특히 에드워드 그린이나 크록켓 앤 존스 같은 곳에서 오래 신은 올드 스톡 로퍼 특유의 은은하게 깎인 노즈 라인은 정말 어떤 슈트보다 말 잘하는 것 같습니다.
인정. 신발은 그냥 마무리가 아니라 전체 실루엣의 기준선을 잡아주는 거라서 무게감 있는 로퍼 하나 들어가면 상의가 조금 흐트러져도 봐줄 만한 분위기가 생기더라. 특히 굿이어 웰트 같은 묵직한 라인은 바지 끝단에 살짝 걸리는 정도만 연출해도 다리 라인이 예상 외로 정갈하게 떨어져서 놓칠 수 없는 포인트야. 프렌치룩 특유의 자연스러운 헤짐도 이 단정한 축이 받쳐줘야 옷을 잘 입는 사람처럼 보이는 거고. 나도 요즘은 셔츠 한 장에다가 로퍼만 믿고 나가는 날이 많아졌다.
신발이 분위기 좌우하죠, 저고리 동정처럼요.
ㅋㅋㅋㅋㅋ 진짜 신발이 생명임. 특히 로퍼는 발등 실루엣이랑 굽 높이 차이가 진짜 천지 차이라서, 싼 거 신었다간 아무리 옷 잘 입어도 촌스러워짐. 난 첫 소개팅 때 거의 로퍼만 신고 갔는데 신발 보는 여자들이 은근 많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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