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요즘 페미닌 스타일 약간 미쳤다 ㅋㅋ 다들 어떻게 생각함?
아니 진짜 요즘 길 가다 보면 페미닌 스타일이 그냥 착 붙는 게 아니라 거의 예술임 ㅋㅋㅋ 작년만 해도 다들 미니멀, 깔끔 이런 거에 꽂혀 있었잖아 근데 요즘은 좀 달라진 게 느껴져 그냥 나만 그런가?
- 레이어드가 기본이고 특히 하의 쪽이 진짜 대박임 머메이드 스커트나 플리츠 진짜 많이 보이더라. 특히 무릎 아래까지 오는 미디 길이에 살짝 퍼지는 실루엣이 존예임 진짜. 발목이랑 종아리 라인 은근슬쩍 드러나니까 걸을 때마다 뭔가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그냥 맴돌아.
- 신발은 뭐 말할 것도 없고 굽 낮은 메리제인이랑 벨벳 소재 로퍼가 진짜 많이 보이고... 거기에 무늬 있는 양말 신어서 살짝 보이게 하는 거 대박이더라 ㅋㅋㅋ 발목 디테일 하나로 전체 톤이 확 달라지니까 이건 못 참지 진짜.
- 그리고 상의는 오간자 소재 셔츠가 대세인가 거의 다 입더라. 얇고 비치는 소재에 레이스 디테일 살짝 들어간 블라우스... 이거 입으면 어깨 라인이랑 쇄골이 개예뻐 보이는 착시 오지고요. 특히 아이보리 아니면 연베이지 계열이 요즘 완전 인기 느낌ㅋㅋ
근데 여기서 진짜 킬포는 악세사리라고 생각해 ㅠㅠ 진주 목걸이를 여러 겹 레이어드 하거나 아니면 진짜 얇은 리본으로 포니테일 묶는 거 요즘 완전 유행하더라. 특히 헤어랑 메이크업 쪽에서 광택 살짝 올리는 게 존예 포인트인듯 ㅋㅋ 드라이 하면서도 생머리에 오일 바른 느낌? 그런 헤어에 진주 귀걸이 크게 매치하면 진짜 얼굴 분위기가 화사해짐.
근데 나는 여기서 좀 과감하게 믹스매치 하는 것도 괜찮다고 봐 ㅋㅋ 예를 들어 맨투맨에 머메이드 스커트 받쳐 입고 거기에 발레코어 운동화 신는 거 이거 의외로 찰떡임... 너무 여성스러운 거 부담스러우면 이렇게 스트릿 감성 살짝 섞어도 훨씬 편하고 예쁘더라구.
그리고 컬러 조합도 예전엔 페미닌이면 무조건 핑크! 이런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다들 톤 다운 된 라벤더나 카멜 브라운 이런 쪽으로 많이 가더라. 너무 튀지도 않고 차분하게 고급스러운 느낌 살리려는 거 같음... 부담 없이 따라 하기 좋고.
아 근데 하객룩은 여전히 답보 상태인 거 나만 그렇게 느끼는 건가 ㅋㅋㅋㅋ 페미닌 스타일 막 화려하게 시도해도 저촉 없는데 현장 가면 맨날 셋업 천지고 플라워 원피스에 정장 재킷 걸치는 뻔한 조합만 보여서 좀 아쉽다 진짜. 차라리 이 참에 크롭 기장 트위드 재킷이랑 하이웨스트 와이드 슬랙스 받쳐 입어도 진짜 예쁠 거 같은데 ㅠㅠ 거기에 작은 미니백 들면 거의 리즈시절 쥬얼리 브랜드 화보 모델 같을 듯 ㅋㅋ
다들 요즘 페미닌 스타일 뭐에 꽂혔는지 궁금하다. 나는 아직도 레이스 디테일 블라우스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계속 모으고 있음 ㅋㅋㅋㅋ 이쯤 되면 거의 수집이지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