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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자유게시판

요즘 프렌치 시크 입는 사람들 보면 부럽다가도 이게 맞나 싶음

소개팅필승·8.13·조회 10

나 원래 스트릿만 입다가 이번에 소개팅 앞두고 프렌치 시크 도전해볼까 해서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이거 은근 쉽지가 않더라 ㅋㅋㅋ 그 특유의 꾸안꾸 느낌 내려면 옷 자체보다도 핏이랑 소재 싸움인 거 같은데, 막상 입으면 나는 왜 농부 같지? 사람들 후기 보니까 다들 린넨 셔츠에 베이지 치노, 스웨이드 로퍼 이 조합이 국룰이던데 이거 입을 데이트 장소도 애매하고 무엇보다 세탁이 너무 귀찮을 거 같아서 고민이다... 아 완전 공감ㅋㅋㅋㅋ 저번에 어떤 형이 목폴라에 코듀로이 자켓 입고 나왔는데 그날 따라 바람 불어서 머리 흩날리는 거랑 찰떡이더라고, 근데 그런 분위기는 내가 따라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 거 같아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프렌치 시크는 진짜 얼굴이랑 체형보다 자기만의 센스가 더 중요한 거 같은데 그걸 어떻게 연습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

댓글 1

  • 백마니아8.16

    린넨 셔츠는 진짜 다리미 없으면 농부 되는 게 순식간이라 ㅋㅋㅋㅋ 나는 여름에도 구김 덜한 코튼 혼방 셔츠에 면바지 무난한 조합으로 타협함. 그리고 프렌치 시크는 옷보다 가방 라인이 은근 큰 거 같더라. 너무 큰 숄더백보다 토트나 미니 크로스로 라운드 떨어지는 실루엣 잡아주면 확실히 덜 촌스러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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