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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룩, 요즘은 어디까지가 클린한 걸까요
톤온톤지기·55분 전·조회 58
요즘 클린룩 얘기가 자주 보이는데, 저는 기본적으로 좋아하는 편이에요. 색을 많이 쓰지 않고 실루엣이랑 소재로 분위기 내는 옷차림이 잘 맞아서요. 셔츠에 슬랙스, 얇은 니트에 데님처럼 익숙한 조합도 핏만 잘 맞으면 꽤 오래 입을 수 있고요.
다만 조금만 잘못 입으면 너무 무난하거나, 반대로 ‘꾸민 티’를 내려는 느낌이 나기도 하더라고요. 아이보리 셔츠에 베이지 바지, 흰 운동화까지 전부 비슷한 톤으로 맞추면 깔끔하긴 한데 옷의 질감이나 색 차이가 안 보일 때도 있고요. 색을 줄이는 대신 원단 표면이나 어깨선, 바지 기장 같은 게 더 눈에 들어오는 스타일인 것 같아요.
저는 클린룩이라고 꼭 새하얗고 각 잡힌 옷만 입어야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차콜이나 네이비처럼 차분한 색을 섞어도 충분히 정돈돼 보이고, 셔츠도 너무 빳빳한 것보다 적당히 힘이 빠진 소재가 편해 보이더라고요. COS처럼 실루엣이 단정한 옷도 좋고, 유니클로U 기본템처럼 소재감이 괜찮은 옷으로 맞춰도 분위기는 나는 듯해요.
결국 로고나 장식이 적은 것보다, 옷이 몸에 어떻게 떨어지는지가 더 중요한 것 같네요. 다들 생각하는 클린룩은 어떤 쪽인가요? 단정하고 미니멀한 쪽인지, 아니면 편안한 기본템 위주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