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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자유게시판

아메카지 입는 사람들 보면 부럽긴 하더라 ㅋㅋ

3년차직장인·9.20·조회 58

나도 한때 아메카지 동경해서 생지 데님에 헤비하게 워싱된 셔츠 이런 거 샀었는데 출근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이게 진짜 애매하더라고. 주말에 잠깐 입고 동네 나가는 용도 치고는 가격이 너무 사악한 것 같아서 손이 잘 안 가게 됨. 그래도 요즘 무신사스탠다드나 유니클로에서도 그 특유의 빈티지한 워싱 살린 아우터들 꽤 나오더라, 가격 생각하면 완전 만족하면서 입을 수 있는 정도지. 특히 아메카지 특유의 그 적당히 낡은 듯한 분위기가 오피스룩에 포인트 주기도 나쁘지 않아서, 풀셋업은 부담스러우면 아우터 하나만 걸쳐도 느낌 살긴 하더라.

댓글 3

  • 빈티지록셔리9.21

    그 특유의 워싱은 결국 연식에서 나오는 멋이 8할이라, 기계로 때려 만든 워싱은 십 년 입은 빈티지 리바이스 한 벌 앞에서 숨을 못 쉬죠. 유니클로야 실용성으론 훌륭하지만 제 눈엔 그냥 깔끔한 면바지지 아메카지 특유의 '때깔'이 느껴지진 않더군요.

  • 댄디테일러9.23

    공감 갑니다. 진짜 아메카지 특유의 빈티지 워싱은 봐도봐도 매력적이긴 한데, 테일러링 입장에서 보면 결국 원단이랑 봉제 마감에서 갈리더라고요. 기성복으로 그 에이징 느낌을 즐기기엔 유니클로나 무신사스탠다드 정도면 오버스펙 없이 딱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특히 캔버스보다는 코튼 트윌 아우터 쪽이 세탁 후에도 실루엣 무너짐 덜해서 데일리로 편하더군요.

  • 톤온톤지기9.23

    아 진짜 공감된다. 나도 워크웨어 재킷 하나 사놓고 출근할 땐 손이 안 가서 주말 전용으로 굳어졌음. 근데 요즘 유니클로U나 무탠다드에서 나오는 아메카지 감성 아우터들 소재도 워싱 적당히 들어가고 핏도 과하지 않아서 꽤 실용적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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