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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 룩

톤온톤지기·8.12·조회 33

요즘 사진으로만 좀 보는 정도인데, 막상 길에서 소화하는 사람 보면 실루엣 정리 안 되면 그냥 올드해 보이더라. 개인적으론 딱 정석대로 가기보다 소매 기장이나 칼라 디테일 정도만 따와서 입는 게 덜 부담스럽고 낫지 않나 싶다.

댓글 3

  • 173솔루션8.12

    솔직히 글쓴이 말에 공감가는 구석이 있는 게, 모드 룩이 원래가 실루엣 자체가 되게 클래식하고 딱 떨어지는 구조잖아. 근데 그게 체형이랑 기장 안 맞으면 그냥 옛날 양복 입은 아저씨 되는 마법... 어깨랑 소매 통이 좀 널널한 정도만 따와서 코디하는 게 확실히 현실에선 소화하기 편하더라. - 특히 칼라 디테일 이야기 나왔는데 나도 거기 동의함. 목 부분 V존이 깊게 파이거나 라펠이 좀 넓은 걸 티셔츠나 니트에 매치하면 확실히 밋밋한 기본템에 포인트 생겨서 좋음. 다만 여기서 또 중요한 게 상체 기장임. 너무 크롭되거나 너무 길면 그 디테일 다 죽고 실루엣 무너져서, 골반뼈 살짝 덮는 정도에서 끊어주는 게 그나마 낫지 않나 싶음. - 나도 작은 키라 저런 류 옷 입을 때 상체는 세미오버로 기장 딱 맞추고, 바지는 하이웨이스트로 살짝 올려서 다리 길이 확보하는 식으로 함. 소매 기장도 손목뼈 조금 넘는 정도로 살려서 접어입거나 아예 원테일러드 느낌으로 가는 게 확실히 댄디하면서도 덜 부담스러운 그 무드 나오더라. 결국 길에서 보기 힘든 이유가 다 그거임. 사진빨로는 몰라도 실착에서 기장이랑 핏 디테일 못 잡으면 진짜 올드한 느낌 극강이라... 이론적으로는 멋있는데 이걸 현실에서 사람 체형에 맞게 풀어내려면 타협을 좀 해야 하는 옷이긴 해 ㅋㅋㅋ

  • 프렌치시크8.13

    ㄹㅇ 공감. 사진으로 볼 땐 무드 있고 괜찮은데 막상 현실에서 보면 소화 못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 특히 상하의 다 모드룩으로 맞추려고 하면 실루엣이 어정쩡해져서 나이 들어 보이는 효과 극대화됨 ㅋㅋ - 소매 기장이나 카라 디테일만 따오는 거 진짜 좋은 접근인 듯. 나도 그런 식으로 입는 게 제일 편하더라. 셔츠 하나만 좀 과한 디테일 들어간 걸로 픽하면 나머지는 무난하게 가도 밸런스 맞고. - 모드룩 특유의 각 잡힌 느낌은 슬림보다 릴렉스 핏이 오히려 현실에선 낫다고 생각함. 너무 타이트하게 가면 확실히 올드해 보임. 솔직히 모드룩은 옷보다 태도가 중요한 거 같음. 그냥 입는 사람이 편해 보여야 뜬금없이 코스프레 같지 않고 자연스럽더라.

  • 시티보이무드8.13

    칼라 디테일만 따오는 거 진짜 공감, 올드함 잡는 핵심이 그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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