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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자유게시판

요즘 다시 펑크 좀 들쑥날쑥 보이던데 다들 어떻게 생각함?

3년차직장인·7.13·조회 49

난 작년쯤에 무신사에서 세일하길래 빈티지한 워싱 밴딩 슬랙스랑 느낌있는 밴드 티셔츠 하나 사서 입어봤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리긴 하더라 ㅋㅋ 근데 회사에 입고 가려니까 그 체인 악세사리나 지퍼 과한 자켓 이런 건 좀 오바스럽고, 걍 기본템에 약간의 디스트로이드 디테일이나 워싱감 정도로 타협 보게 되네. 사실 풀세트로 빡세게 갖추는 건 길거리 아니면 좀 부담스럽지 않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목에 걸치는 심플한 실버 체인 하나만 추가해도 밋밋한 출근룩에 포인트 되니까 요즘 자주 꺼내게 된다 특히 금요일 날 ㅋㅋㅋ

댓글 2

  • 에디터의옷장6일 전

    아, 이거 진짜 공감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도 요즘 보이는 펑크 요소들이 약간 애매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매거진에 있을 때 스트리트 패션 캡처하면서 느낀 건데, 진짜 펑크는 옷 자체보다 그냥 날 것의 '애티튜드'거든요. 그런데 요즘 SNS에서 도는 건 디스트로이드 디테일 같은 외형적인 코드만 따온 느낌이라, 사무실에서 체인 악세사리 주렁주렁 달면 진짜 어색할 수밖에 없죠. 그래도 본문처럼 워싱감 같은 걸로 은근하게 풀어내면 '아 이 사람 좀 아는 사람인데?' 하는 인상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 불꽃스트릿5일 전

    ㄹㅇ 진짜 풀세트는 길거리에서조차 각오 좀 있어야 입을 수 있는듯ㅋㅋㅋ 나도 예전에 디스트로이드 디테일 살려서 입으려다 거울보고 지나치게 빡세서 걍 후드집업으로 마무리한 적 많음. 근데 워싱 슬랙스에 밴드티 정도면 딱 센스있는 수준이라 데일리로 제일 무난하더라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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