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맵시

자유게시판

올드머니룩 요즘 진짜 많이 보이는데 다들 어떻게 입으세요?

테니스코어·1시간 전·조회 51

나는 요즘 올드머니나 콰이어트 럭셔리 이런 스타일 진짜 여기저기서 보이는 거 같아서 ㅋㅋㅋ 맵시에도 후기글 자주 올라오고 인스타도 그렇고... 근데 솔직히 이게 말이 쉬워 그렇지 막상 입어보면 진짜 어렵더라고

  • 일단 나는 흰색 셔츠에 베이지 치노 팬츠 이런 거 입으면 왜인지 모르겠는데 중학교 교복 같아지는 느낌... 특히 어깨 라인이 너무 정직하게 떨어지는 셔츠 입었을 때 진짜 그렇더라 ㅋㅋㅋㅋ 그렇다고 너무 오버사이즈 가면 또 올드머니 무드가 아니라 그냥 오버핏 감성 되고

  • 색감도 진짜 중요하더라 화이트 아이보리 베이지 네이비 버건디 이런 계열인데... 나는 웜톤이라 화이트보다 아이보리가 낫긴 한데 아이보리 니트만 입으면 뭔가 얼굴이랑 분리되는 느낌? 그래서 요새는 아이보리 니트 안에 흰색 크루넥 티 살짝 빼주거나 칼라 디테일 있는 이너 매치해주고 있어

  •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게 헤어랑 악세서리인 거 알지? 나 저번에 홍대서 진짜 올드머니 제대로 소화한 언니 봤는데... 흰색 크롭 니트에 네이비 플리츠 스커트 입고 진주 귀걸이에 깔끔한 로퍼 신었는데 머리가 좀 지저분? 하니까 전체적으로 애매해지더라 ㅋㅋㅋ 그거 보고 느꼈어 올드머니는 진짜 깔끔한 포니테일이나 정돈된 생머리가 기본이구나

나도 요즘 연습 중인데 제일 잘 맞는 조합은

니트는 카멜이나 그레이 계열 브이넥

하의는 흰색이나 아이보리 플리츠 스커트 (치노 팬츠는 진짜 나랑 안 맞아서 포기 ㅋㅋㅋ)

신발은 로퍼 아니면 깔끔한 흰 스니커즈

여기에 골드 작은 목걸이 하나 딱 걸치고 토트백 들면 얼추 느낌 나더라고

근데 나도 아직 갈 길이 멀다... 올드머니룩 입었다가 친구한테 "야 너 오늘 왜 이모 같냐" 소리 들었을 때 진짜 현타 왔었음 ㅋㅋㅋㅋㅋ 아마 브라운 체크 자켓이 너무 정직했던 게 문제였던 것 같은데 그 뒤로는 체크 아이템은 최대한 아우터를 언발란스하게 걸치거나 소매 살짝 롤업해주고 있어

콰이어트 럭셔리도 진짜 비슷한 결인 거 같아. 일부러 돈 쓴 티 안 내면서도 확실히 좋은 소재랑 컷이 느껴지는... 나는 아직 가격대 있는 옷 살 자신은 없어서 당근 열심히 알람 걸어놓고 있는데 메이플이나 폴로 니트는 그래도 간간히 나오더라 ㅋㅋㅋ 세탁만 잘하면 오래 입을 수 있을 것 같고

다들 올드머니룩 도전할 때 본인한테 맞는 공식 찾는 거 진짜 중요한 거 같아. 무조건 유튜브나 인스타에서 본 대로 따라 하면 안 되더라고... 피부톤이랑 체형에 맞게 변형하는 거 추천해

아 그리고 한 가지 더! 나는 플리츠 스커트 진짜 여러 장 돌려 입는데 관리 팁 하나 풀자면... 뒤집어서 빨래망에 넣고 세탁하고 물기 있을 때 살살 털어서 그늘에 뉘어 말리면 주름 오래가더라. 건조기 절대 금지 ㅋㅋㅋ 나 한 번 급하게 말린다고 건조기 돌렸다가 주름 다 펴져서 진짜 속상했음

다들 요즘 어떤 스타일로 올드머니 소화하고 있어? 개인적으로는 스포티 프레피 섞는 게 제일 무난하던데... 테니스 스커트에 케이블 니트 입고 흰 양말에 스니커즈 신으면 너무 애쓰지 않은 느낌 나고 좋더라 ㅋㅋㅋ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