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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놈코어 입으면 걍 센스없어 보이지 않냐

불꽃스트릿·8.1·조회 57

나만 그런가 ㅋㅋ 너무 안 꾸민 티가 나서 별로던데

댓글 3

  • 가성비셋업남8.1

    ㅇㅇ 개공감 ㅋㅋㅋ 무슨 옷인지 알겠는데 걍 체념하고 입은 느낌이랄까. 진짜 잘 입은 놈코어는 얼굴이나 체형빨이 더 심하게 타는 거 같음.

  • 프레피보이8.1

    그게 놈코어의 함정이지. 의도한 무심함이 대충 입은 거랑 구분 안 가면 답 없더라.

  • 빈티지명품8.1

    아 ㅋㅋㅋ 나도 이거 진짜 공감된다. 놈코어가 이론적으로는 "덜어낸 미니멀"이라는데 현실에서는 그냥 빨래 널러 나온 사람 같을 때가 많더라. 특히 그 기본템들 퀄리티가 받쳐주는 게 진짜 큰데 요즘 싸구려 기본템으로만 맞추면 무조건 센스없어 보임. - 나도 옛날에 발렌시아가 2017년 쯤에 그 놈코어 정점 찍었을 때 구제로 90년대 지방시 플레인 화이트 셔츠 하나 구해다가 입어봤는데 그게 진짜 재단이랑 어깨 라인 떨어지는 게 너무 달랐어. 겉으론 그냥 흰 와이셔츠인데 입으면 완전 딴 사람 됨. 근데 그런 걸 설명할 길이 없으니 답답한 거지 ㅋㅋㅋ - 놈코어는 결국 시대성으로 치면 90년대 헬무트 랑이나 질 샌더 초기 라인이 제대로 보여줬다고 생각하는데 그때는 진짜 최소한의 디테일로 감탄하게 만드는 패턴 설계가 있었거든. 요즘 스트릿 브랜드들이 놈코어 따라한다고 내는 것들은 그냥 무지 티에 플랫 슈즈 신고 끝이니까... - 덕분에 진짜 빈티지 디올 옴므 구제 같은 거 찾는 사람들만 신나지 ㅋㅋ 초기 에디 슬리먼이 디올에서 선보이던 슬림 수트 보면 놈코어의 교과서 같은데 기장이랑 진동 깊이 하나로 분위기가 싹 달라져. 그런 핏을 이해 못 하고 그냥 "안 꾸몄다"에만 집중하면 얼굴이랑 체형이 갑자기 평가 기준이 돼버리는 게 함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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