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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보이 스타일 요즘 진짜 괜찮은데...

구제수집가·8.31·조회 13

나 개인적으로는 요즘 톰보이 스타일 맘에 듦. 90년대 클래식한 오버핏 셔츠에 넉넉한 치노 팬츠 입으면 어깨 라인도 예뻐 보이고 힙한 느낌 확 살더라. 근데 정작 구제 시장 돌아보면 그 시절 제대로 된 톰보이 핏 찾는 게 의외로 쉽지 않아서, 사이즈 감이랑 소재 질감 미리 체크 안 하면 낭패 보기 십상임 ㅋㅋ

댓글 2

  • 빈티지록셔리8.31

    구제수집가님 말씀 듣고보니 90년대 RL 치노, 지금은 거의 보물찾기 수준이에요.

  • 에디터의옷장9.2

    오, 저도 이 말 꼭 하고 싶었어요. 톰보이 스타일의 매력이 딱 오버사이즈 셔츠에서 나오는 구조감에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여유로운 어깨 라인이 오히려 목선이랑 얼굴형을 더 여성스럽게 감싸주는 착시 효과도 있고. 근데 말씀하신 것처럼 구제 시장에서 진짜 그 시절 핏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죠, 저도 예전에 90년대 브룩스 브라더스 남성용 옥스퍼드 셔츠 사려고 실측 사이즈표랑 씨름하다가 어깨랑 가슴 단면은 맞는데 기장이 애매해서 결국 수선 맡겼던 기억이 나요. 치노 팬츠도 요즘 핀턱 들어간 건 허벅지랑 힙에 볼륨감 잡아주는 느낌이라 구제보다 오히려 낫다고 느낄 때가 많더라고요, 소재 질감이랑 광택감만 구제 특유의 빈티지한 무드를 베낀 제품으로 고르면 꽤 근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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