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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웨어, 이제는 좀 다른 시선으로 봐도 되지 않나 싶네요.

빈티지록셔리·2시간 전·조회 43

요즘 길을 걷다 보면 정말 워크웨어가 대세라는 게 실감이 나요. 캔버스 재킷이나 더블니 팬츠 같은 건 이제 너무 흔해져서 오히려 식상하다는 느낌까지 들 정도니까요. 저도 한때는 캐럿하트나 디키즈 같은 브랜드의 빈티지 라인을 꽤 찾아다녔는데, 확실히 요즘 나오는 것들은 그때 그 두툼하고 거친 면촉감이나 바랜 듯한 색감을 따라가질 못하더라고요. 아무래도 빈티지 특유의 시간이 만든 무게감 같은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다들 비슷한 실루엣으로 입으니까 워크웨어 특유의 본질적인 멋, 그러니까 기능성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멋보다는 그냥 유니폼 같아 보이는 건 좀 아쉽더군요. 그래도 이 흐름 덕분에 좋은 아카이브나 오래된 원단들이 재조명되는 건 분명 반가운 일이라, 저는 좀 더 클래식한 아이템과 섞어서 입는 걸 조용히 연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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