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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테크웨어 입는 사람들 보면 솔직히 좀 부럽더라

톤온톤지기·9.3·조회 48

요즘 길거리 지나다 보면 아크테릭스나 나이키 ACG 같은 거 입은 사람들 꽤 보이는데, 그거 입을 줄 아는 사람들은 진짜 잘 입더라. 소재나 실루엣 자체가 기능성에 초점 맞춰져 있다 보니까 실패할 확률이 꽤 높은 옷들이잖아. 억지로 유행 따라가려다가 이상한 핏 나오면 등산 다녀오는 길 같고. 근데 제대로 소화하는 사람은 그 특유의 건조한 텐션감이 오히려 세련돼 보여서, 미니멀 계열 좋아하는 입장에서도 눈길이 가더라고. 다만 아무리 예뻐도 내 몸엔 저 텍스처랑 구조감이 안 어울릴 거 같아서 선뜻 손이 가진 않네.

댓글 2

  • 프레피보이9.5

    테크웨어는 결국 신발이나 가방 같은 악세서리에서 분위기 좌우되는 경우가 많더라. 상의 하의는 깔끔한 아크테릭스 계열로 무난하게 가도, 신발을 살로몬 같은 걸로 너무 정석대로 맞추면 오히려 등산 온 느낌 나니까. 차라리 발목 드러나는 깔끔한 레더 로퍼 하나 섞어주면 그 건조한 텐션감이 더 세련되게 잡히는 것 같다.

  • 173솔루션9.5

    ㅇㅇ 나도 그거 완전 공감함. 진짜 핏이 생명인 옷이라서 작은 체형 가지고는 더 까다롭더라. 나는 키가 좀 작아서 기장 한번 잘못 가면 완전 등산복 돼서, 어깨 딱 맞는 걸로 상의 기장은 하이웨이스트 바지에 넣어서 비율 맞추는 식으로 겨우 소화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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