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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요즘 펑크, 너무 밋밋하지 않나요?

빈티지록셔리·6일 전·조회 59

** 헤리티지의 굵직한 결이 그립네, 요즘 건 앙상한 실루엣뿐.

댓글 3

  • 173솔루션5일 전

    아 ㅋㅋㅋ 진짜 공감합니다, 예전 그 묵직하게 쫙 깔리는 실루엣이랑 탄탄한 결이 그립긴 하죠. 요즘 건 바지가 밑으로 쭉쭉 빠지니까 위에 아무리 펑크한 아이템 걸쳐도 어깨랑 골반 비율이랑 따로 놀더라구요. 특히 저처럼 키 작은 입장에선 기장 한번 잘못 잡으면 진짜 그냥 멋없는 왜소함만 남아서...

  • 구제수집가5일 전

    진짜 그 얘기 하려고 했는데 ㅋㅋㅋ 요즘 나오는 빈티지 라인들 보면 70년대 펑크의 원초적인 저항감이나 노동자 계급 특유의 투박한 결이 싹 사라지고 그냥 체인만 덜렁 달린 슬림핏 청바지 느낌이라 허무하더라. 나도 작년에 우연히 구제 상가에서 90년대 영국제 스터드 재킷 하나 득템했는데, 어깨 패드랑 팔목 지퍼 디테일만 봐도 그 시절 클럽 냄새가 확 나거든. 그런 앙상한 실루엣 말고, 천 자체가 두껍고 라이더 재킷처럼 뭔가 구조적으로 ‘버티는’ 느낌이 있어야 진짜인데 요즘 건 전부 위크엔드용 코디 아이템화된 게 문제지.

  • 발레코어연4일 전

    아... 진짜 공감돼요. 요즘 펑크 하면 죄다 얇고 날렵한 라펠에 바지는 딱 붙는 스키니만 보여서, 그 헤리티지 특유의 묵직한 결이랑 약간 루즈하게 떨어지는 핀턱 디테일이 그리울 때가 많아요. 옷이 사람을 좀 잡아주고 무게감 있게 감싸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전체적으로 너무 앙상하게 흘러내리는 느낌? 특히 진한 버건디나 머스타드 같은 레트로한 컬러랑 꺾깃한 소재감이 살아있는 그 시절 무드가 진짜 간절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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