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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룩, 이제 호캉스 말고 동네 카페에서도 보이더라구요

에디터의옷장·1일 전·조회 60

요즘 리조트 스타일이라는 단어 자체가 약간 진부해진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데, 이상하게 거리에서 보이는 옷들은 진화하고 있더라고요. 예전에는 리조트 컬렉션 하면 딱 '휴양지에서나 입을 법한 화이트 린넨 원피스나 화려한 수영복 커버업' 이미지였는데, 요즘은 그걸 도심형으로 찢어서 재조합한 룩들이 눈에 띄어요. 라피아 소재 백에 테일러드 재킷을 걸친다거나, 비치는 소재의 와이드 팬츠를 아예 흰 티셔츠와 데님 셔츠로 다운시켜서 입는 식이랄까. 저는 이게 꽤 흥미롭더라고요, 휴가라는 컨텍스트를 빼고 나니 오히려 소재 자체가 주는 쾌감이라는 본질만 남아서 마치 도시 생활을 위한 일종의 심리적 탈출구처럼 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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