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요즘 다크 아카데미아 스타일 소개팅룩으로 어떰? ㄷㄷ
와 이거 요즘 패션 유튜브나 인스타에서 진짜 미친듯이 보이더라 ㅋㅋㅋ 나만 그런 게 아니라 다들 한 번쯤은 눈여겨봤을 텐데... 특히 가을 되니까 더 땡기는 스타일인 거 같음. 브라운 체크 자켓에 니트 입고 안경 쓰고 책 한 권 끼고 있으면 뭔가 지적인 느낌 확 살고.
근데 이게 데일리로도 그렇고 소개팅룩으로 써먹을 수 있을지 고민이 많다 진짜 ㅋㅋㅋ 일단 색시한 느낌이 아니라 약간 차분하고 진중한 인상 주기에는 개꿀일 거 같은데... 내가 원래 좀 경박해보인다는 소리 가끔 들어서 첫인상 잡을 때 이런 스타일이 더 유리하지 않을까 싶더라고.
사실 지난주에 소개팅 전날까지 고민하다가 결국 안 입었음 ㅋㅋㅋ 시도는 해보고 싶은데 갑자기 너무 튀는 거 아닌가 싶어서 걍 무난하게 블레이저에 슬랙진 입고 갔는데... 나중에 생각하니 좀 아더라. 상대방이 문학소녀 타입이었거든 ㄷㄷㄷ 책 얘기 나왔을 때 '아 나 그때 다크 아카데미아로 갔어야 했는데' 싶었지.
그래도 위험부담이 큰 스타일인 건 맠다 ㅋㅋㅋ 아무래도 풀세트로 가면 너무 연극 무대 의상 같고, 적당히 풀어내는 센스 필수임. 내 기중에 포인트만 따와서 입는 게 답인 거 같다. 예를 들면:
- 틀넥 니트에 와이드 팬츠 깔끔하게 입고 구두 신기
- 베이지 트랜치코트 하냥 없이 가볍게 걸치기
- 안경 알 좀 두꺼운 걸로 바꾸고 평소보다 차분한 색감으로 통일하기
이정도면 츙분히 소개팅룩으로도 써먹을 만한 거 같음. 뭔보다 저 가격대도 착해서 부담 없이 도전 가능하다는 게 큰 매릿임 ㅋㅋㅋ 나 같운 사무직은 평소에 입기 도 좀 애매한 스타일인데 이걸 계기로 좀 바꿔보려고.
아 그리고 한 가지 더 느낀 건, 이 스타일 의외로 체형 커버도 잘해더라. 어깨 좀 있고 하체가 살짝 통통한 내 친구가 입어봤는데 완전 소화시키던데? 니트나 자켓으로 상체 볼륨 잡고 어두운 색 다리로 시선 분산시키는 식인가 ㅋㅋㅋ 암튼 좀 통한 사람한테도 잘 어울리는 스타일인 거 같음.
결론적으론 다크 아카데미아, 소개팅에서 통할 스타일인가? -> ㅇㅇ 근데 과하지 않게 무드러운 변형이 필수다. 이거까정이 내 결론임 ㅋㅋㅋ 다들 어게 생각하는지 의견 좀. 특히 실전에서 입어본 사램 후기좀 알려주면 갑사하겠음. 나 중순에 한 번 도전해보고 후기 남기러 올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