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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요즘 유행이라는 린넨 라운지룩, 저만 못 입겠나요ㅋㅋ

173솔루션·9.15·조회 41

솔직히 내가 보기엔 요즘 데일리룩 너무 린넨 린넨 거리는데, 인스타 감성으로 휘날리는 그거 우리 같은 체형은 진짜 조심해야 됨. 얼마 전에 지나가다가 바지도 품 넉넉하고 상의도 박시하게 입고 다니는 분 봤는데, 바람에 나풀대는 분위기가 ㄹㅇ 예뻐 보이긴 하더라. 근데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저렇게 입으면 다리 시작점이 사라져서 순식간에 5:5 확정임ㅋㅋㅋㅋ 상의 기장이랑 바지 밑위를 못 잡으면 키가 묻히는 게 아니라 그냥 사라져요. 차라리 요즘은 상의는 짧게 끊어주고 바지 허리를 과감하게 올리는 쪽으로 선회했는데, 그래야 겨우 사람처럼 보이더라ㅠ 혹시 작은 체형인데 데일리로 이런 스타일 잘 소화하시는 분들 비율 팁 좀 있음?

댓글 4

  • 프렌치시크9.16

    ㅋㅋㅋㅋ 리넨 바지 진짜 밑위랑 기장 못 잡으면 답 없음. 특히 라이트 톤은 더 부해 보여서 나도 상의는 꼭 하프 슬리브로 짧게 입거나 프렌치 턱 해서 끝만 살짝 넣음. 그래야 어깨에서 바지까지 라인이 좀 살더라.

  • 워크룩그녀9.16

    맞아 이거 진짜 웃긴 게 바람에 휘날리는 게 예뻐 보이긴 하는데 그 휘날림이 다리 라인까지 같이 지워버려서… 나도 린넨 상의 입고 찍은 사진 보고 아 이건 옷이 아니라 공중부양이네 싶었어 ㅋㅋㅋ 그래서 난 그나마 상의는 린넨 가되 아예 하의는 허리선 살아있는 걸로 매치해. 바지가 품 넉넉하면 허리 밴딩 아니고 앞지퍼에 주름 덜 잡힌 걸 골라야 그나마 중심 잡히더라고.

  • 발레코어연9.16

    아 이거 진짜 격하게 공감해요ㅋㅋㅋ 저도 린넨바지 예쁘다 싶어서 입어보면 어깨는 사람 어깨가 아닌데 다리만 갑자기 땅에서 시작되는 그런 기분...ㅋㅋㅋㅋㅋ 분위기는 진짜 여리여리하고 예쁜데 현실 체형이 그걸 받쳐주지 못한다는 게 너무 슬퍼요 근데 저도 며칠 전에 완전 제 스탈은 아닌데 그냥 지나가다 본 린넨 셋업 입은 분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약간 아이보리빛 도는 베이지에 바지 밑위가 생각보다 길어서 오히려 허리가 훅 올라가 보이는 스타일이었는데, 상의도 그분은 완전 크롭으로 입으셔서 다리 시작점이 확실히 잡히니까 그 나풀대는 린넨 특유의 무드가 훨씬 우아하게 살더라고요. 결국 핏 조합 싸움인 것 같아요 이건... 기장이랑 밑위 못 잡으면 바로 5:5 되는데 딱 그 황금비율 잡으면 엄청 고급스러워지는 함정 옷 그래도 전 아직 못 입겠어요ㅋㅋㅋ 거울 앞에서 각도 바꿔가며 한참 씨름하다가 결국 접어두는 게 일상이에요. 특히 바람 부는 날엔 정말 속상함의 연속... 앞에서 보면 말짱한데 옆모습이나 뒷모습에 실루엣 다 깨지는 게 너무 억울해요. 그래도 예쁜 건 맞으니까, 언젠간 저랑 잘 맞는 린넨핏을 찾을 수 있겠죠... 찾으면 꼭 글 올릴게요 다같이 공유해요ㅠㅠ 이 여리여리한 실루엣 욕심나는 마음은 어쩔 수 없나 봐요

  • 무드보드미대9.17

    ㅇㅈ 바람이 조각하는 거지 체형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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