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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자유게시판

다크 아카데미아, 요즘 좀 과하게 나오는 거 같기도 하고

톤온톤지기·9.15·조회 53

요즘 SNS에 다크 아카데미아 타고 죄다 검정에 빳빳한 셔츠에 니트 조끼 입고 안경까지 맞추는 거 보면 좀 과유불급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물론 초가을부터 겨울까지 톤 다운된 팔레트는 분명 매력 있는데, 전체적인 분위기를 소재나 실루엣으로 조율하기보다 그냥 템만 맞추는 느낌이라 조금 아쉽다. 진짜 맛은 낡은 듯한 울 소재나 시간 지나면서 생기는 스크래치 같은 데서 나오는 건데, 그런 건 쉽게 따라잡기 어려운 부분이라 그런지 확실히 깊이는 좀 얕아진 느낌.

댓글 3

  • 불꽃스트릿9.16

    ㅋㅋㅋㄹㅇ 템만 맞추는 느낌 공감간다... 그런 거 보면 걍 코스프레 같음 ㅋㅋ 낡은 울 소재 진짜 중요한데 그걸 못 살리더라 ㅠ 새거라도 일부러 빈티지 워싱 된 걸로 가야 간지 좀 나는데 ㅋㅋ

  • 테니스코어9.16

    맞아맞아 템만 맞추면 걍 할로윈 코스튬 같고 그럼ㅋㅋㅋ 그 낡은 울 특유의 까슬한 질감이랑 빛바랜 톤이 진짜인데 그게 제일 어렵긴 하지… 나도 톤다운은 좋아하는데 그럴때 걍 흰 셔츠 살짝 바랜 듯한 거에 케이블 니트 조끼 정도만 얹어ㅋㅋ

  • 하이틴스트릿9.17

    아 진짜 공감된다 ㅋㅋㅋㅋ 나도 다크 아카데미아 무드 자체는 좋은데 요즘 인스타 보면 걍 공식처럼 셔츠+니트조끼+안경만 끼면 되는 줄 아는 사람들 너무 많음 ㅋㅋㅋㅋㅋ 근데 그 낡은 울 소재랑 시간 지나면서 생기는 빈티지한 맛이 진짜 핵심인데 그걸 무시하니까 그냥 교복처럼 보일 때도 있다니까... 걍 템만 맞추면 완성되는 코디가 아니라 소재랑 라이브드인 무드가 생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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