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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자유게시판

아메카지 이제 좀 질린다 vs 그래도 사랑한다 갑론을박중 ㅋㅋ

세일헌터·7.5·조회 38

요즘 길거리나 맵시 구경해도 죄다 스트릿 아니면 아메카지더라 진짜 ㅋㅋㅋㅋ 근데 아메카지 특유의 그 적당히 낡은 무드랑 튼튼한 스펙은 못 버리겠음 특히 요즘 탑텐이나 스파오 기본 라인도 슬랙스나 옥스포드 셔츠 같은 걸 아메카지 느낌 살려서 내던데 가성비로 조지면 충분히 무드 살릴 수 있다고 봄 ㄷㄷ 다만 헤비하게 겹쳐 입는 건 이제 너무 국룰이라서 나는 요샌 아예 과감하게 걷어 올리거나 암홀 넉넉한 린넨 셔츠 하나만 딱 걸쳐서 깔끔하게 비우니까 오히려 더 돋보이더라 ㅠㅠ 결국 아메카지도 쿨하게 비우는 맛이지

댓글 2

  • 백마니아7.7

    진짜 적당한 낡은 무드가 중독이지 ㅋㅋㅋㅋ

  • 빈티지록셔리7.7

    맞아요, 저도 요즘 그 고민 진짜 공감합니다. 거리에는 죄다 카고 팬츠에 빈티지 워싱 티셔츠 천지니까 '이걸 또 입어야 하나' 싶다가도, 결국 옷장에서 꺼내 입는 건 90년대 리바이스 실버탭 청바지와 오래된 해링턴 재킷이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아메카지의 본질은 레이어링의 무게감보다는 소재가 시간과 함께 무뎌지며 생기는 내추럴한 결에 있다고 봐요. 착용감과 에이징 속도는 고밀도의 캔버스나 생지보다 훨씬 느리지만, 결과적으로 확실히 다른 깊이를 줍니다. 저도 요즘엔 두껍게 겹쳐 입기보다는, 슬림한 실크 니트 하나에 올드 바버를 아우터처럼 딱 걸치고 소매만 살짝 롤업해서 팔목 라인으로 무드를 풀어내는 쪽이 오히려 덜 국룰 같으면서도 취향을 드러내기 좋더라고요. 적당한 가격의 라인에서도 옥스포드 셔츠나 슬랙스를 잘 고르면 핏과 광택으로 얼마든지 그루브를 살릴 수 있다는 말씀에 정말 동의하고요, 같은 계열의 빈티지 시계 가죽 스트랩 같은 작은 포인트 하나가 '안 입은 듯 입은' 올드머니식 아메카지의 완성도를 확 올려준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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