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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요즘 아카이브 패션, 좀 무서울 정도로 옛날 게 쏟아져 나오네

빈티지명품·10시간 전·조회 61

사실 나도 라프 시몬스 2001년대 런웨이 사진이나 헬무트 랭 90년대 본딩 재킷 같은 거 볼 때마다 심장이 뛰긴 하는데, 요즘 인스타에선 아예 이걸 스타일링이 아니라 유물 발굴하듯이 소비하는 느낌이라 좀 무섭더라. 옷 자체의 실루엣이나 그 시대가 왜 그런 디테일을 선택했는지 맥락은 싹 빼고, 그냥 ‘없는 게 없는’ 과시용 아카이브 장터가 된 기분이랄까. 그래도 뭐, 덕분에 묻혀있던 오래된 브랜드 북들이나 당시 소재 실험 얘기가 좀 더 대중적으로 풀리는 건 솔직히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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