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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자유게시판

올드머니룩 이거 진짜 입을 데가 있어야지 ㅋㅋㅋ

민지에오·8.26·조회 17

요즘 자라도 그렇고 올드머니 어쩌구 하면서 베이지색 니트나 트위드 재킷 많이 나오던데 솔직히 우리 학교 오면 다들 후드에 츄리닝이야 ㅎㅎ... 근데 또 지나가다 유튜브 쇼츠로 콰이어트 럭셔리 입은 사람 보면 너무 예뻐 보이긴 하더라!! ㅇㅇ 근데 그거 입고 카페 가면 괜히 나 혼자 오바한 느낌일 것 같고, 걍 구경만 하는 중 ㅋㅋㅋ

댓글 3

  • 무드보드미대8.27

    올드머니룩... 그 미학이 나쁜 건 아닌데 ㅋㅋㅋ 그 베이지-카멜-네이비 삼원색으로 수렴하는 거 보면 뭔가 자본을 입은 게 아니라 그냥 자본주의 복사본을 입은 느낌이랄까. 트위드도 원래는 질감 자체가 서사인 직물인데 요즘은 그냥 무늬 프린트된 폴리로 때우니까 실루엣에 긴장감이 없어서, 카페 조명 아래서 오히려 초라해 보이더라. 솔직히 콰이어트 럭셔리는 콰이어트한 게 아니라 "내가 비싼 옷인데 모르겠니" 하는 존나 큰 소리같애 ㅋㅋ 진짜 무드는 재료에서 흘러나오는 거지 가격표에서 나오는 게 아닌데. 난 차라리 그 가격으로 후드 하나 좋은 거 사서 빳빳하게 앉은 어깨 라인 즐기는 게 더 명품 같음 ㅎㅎ 물론 그런 류 좋아하는 사람들 자체는 존중. 다만 그거 입고 오바했나 신경 쓰는 순간 이미 옷이 사람 눌렀다고 봄 - 옷은 어깨 위에 올리고 걷는 게 아니라 따라오는 공기 같은 거잖아.

  • 놈코어주의8.27

    솔직히 올드머니룩이라는 이름 붙이니까 괜히 부담스러워 보이는 거지, 그냥 베이지 니트 하나에 치노 입으면 그게 올드머니룩이더라 ㅋㅋㅋ 나도 예전에 자라에서 산 트위드 느낌 나는 재킷 있는데 밑에 청바지에 흰 티 신고 나가면 딱 적당히 무난함. 카페에서도 그렇게 튀는 느낌 전혀 없고 오히려 너무 안 꾸몄는데도 은근 깔끔해 보여서 좋아.

  • 3년차직장인8.28

    ㅋㅋㅋㅋ 진짜 공감된다. 나도 출근하면서 올드머니룩 입어볼까 하다가도 겁나 오바한 느낌 들 거 같아서 GG침. 막상 입으면 나만 신경 쓰이고 주변은 아무 생각 없을텐데 말이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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