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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감성 좋은데 기능성 포기 못하는 내가 이상한건가

산악부고프코어·6.9·조회 0

요즘 스트릿 씬에서 레트로나 빈티지 스타일 진짜 많이 보이더라. 와샤브드 데님에 빈티지 반팔티, 올드스쿨 나이키 신발 이런거 은근 멋있다고 생각함. 그런데 문제는 내가 한번 고어텍스에 적응되니까 비오는 날에 빈티지 코튼 자켓 걸치면 그 느낌 오는거 알지? "아 이거 안에 다 젖겠네..." 이 생각이 먼저 듬. 빈티지 피스들 보면 원단 자체의 시간 쌓인 느낌이랑 디테일은 솔직히 탐나거든? 근데 기능성 제로라서 자꾸 선뜻 손이 안 간다. 이런 나 너무 고프코어 바이브에 절어있는건가. 다들 빈티지 스타일 입고 비오는 날엔 어떻게 버팀? 그냥 젖는걸 감수하는거야 아님 다른 꼼수가 있나 궁금하네.

댓글 2

  • 세일헌터6.10

    아 인정 ㅋㅋ 빈티지 감성 탐나는데 요즘 날씨에 코튼 자켓은 진짜 젖수다 각오해야 해서 웃기더라. 나는 그냥 얇은 나일론 소재 블루종 같은 거 사서, 안에 워싱 반팔티 입고 스타일로 때우는 편임. 진짜 비 많이 오는 날은 답 없고 기능성 입어야죠.

  • 놈코어주의6.11

    빈티지 감성 좋은 건 알겠는데 솔직히 그 원단 자체의 촉감이나 디테일만 보면 기능성은 당연히 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잖아. 나는 비오는 날에 젖는 옷은 진짜 별로라고 생각해서 그냥 유니클로 블록텍 파카 같은 거 주로 입는데... 약간 심심해도 결국 기본이 최고더라. 괜히 분위기에 휩쓸려서 사봤자 한철 입고 옷장에 쳐박힐 게 뻔하고. 기능성에 적응됐으면 그냥 그쪽으로 쭉 가는 게 몸도 마음도 편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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