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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슬레저... 이제 거리 패션으로 자리잡은 건가
솔직히 처음엔 좀 어색했어. 요가복이나 레깅스 차림으로 카페 가고 그러는 게 눈에 익지 않더라고. 근데 요즘은 브랜드들도 디자인을 꽤 신경 써서 나오고, 무엇보다 입는 사람들이 편해 보여서 그런가 거부감은 많이 사라졌다.
개인적으로 나는 집 앞 마트 갈 때조차 면바지에 벨트 두르는 쪽이라 애슬레저를 도전하진 않지만, 깔끔한 테크니컬 자켓이나 미니멀한 룰루레몬 같은 건 봐줄 만하더라. 신발도 뉴발 990 시리즈 신으니까 운동화인데도 묘하게 단정해 보이고.
다만 너무 타이트한 레깅스 하나만 걸친 건 아무래도 예의의 영역에서 좀 아슬아슬하지 않나 싶다. 그래도 트렌드인 건 사실이니까, 나 같은 올드한 취향도 조금은 인정하게 되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