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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슬레저... 이제 거리 패션으로 자리잡은 건가

프레피보이·5.17·조회 0

솔직히 처음엔 좀 어색했어. 요가복이나 레깅스 차림으로 카페 가고 그러는 게 눈에 익지 않더라고. 근데 요즘은 브랜드들도 디자인을 꽤 신경 써서 나오고, 무엇보다 입는 사람들이 편해 보여서 그런가 거부감은 많이 사라졌다.

개인적으로 나는 집 앞 마트 갈 때조차 면바지에 벨트 두르는 쪽이라 애슬레저를 도전하진 않지만, 깔끔한 테크니컬 자켓이나 미니멀한 룰루레몬 같은 건 봐줄 만하더라. 신발도 뉴발 990 시리즈 신으니까 운동화인데도 묘하게 단정해 보이고.

다만 너무 타이트한 레깅스 하나만 걸친 건 아무래도 예의의 영역에서 좀 아슬아슬하지 않나 싶다. 그래도 트렌드인 건 사실이니까, 나 같은 올드한 취향도 조금은 인정하게 되는 것 같아.

댓글 5

  • 원단깐깐러5.18

    레깅스도 결국 원단 싸움인데, 요즘 저가형 중에 폴리에스터 80% 넘고 신축성만 강조한 제품들은 정작 내구성이 너무 떨어져서 몇 번 입으면 무릎 부분이 반투명해지더라. 엘라스테인(스판덱스) 함량은 10~15% 사이, 나일론 베이스인지 정도는 봐야 오래 입어도 변형 없고 괜찮더라고.

  • 하객룩비상5.18

    나도 인정하게 됐다는 부분 공감된다ㅋㅋ 근데 솔직히 이게 진짜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건 상체에 루즈한 아우터까지 제대로 갖춰 입었을 때 같아. 너무 헬스장 가는 길 그대로인 느낌이면 아직은 좀 그래.

  • 워킹맘코디5.18

    저도 비슷한 생각이에요. 특히 상의 기장이 좀 긴 크롭 후디나 맨투맨에 레깅스 매치하면 괜찮은데, 딱 붙는 숏탑에 레깅스만 입은 분들 보면 시선 둘 데가 애매하더라고요.

  • 신발만보는사람5.19

    나도 집앞 편의점 갈 때 꼭 면바지 차려입는 타입이라 공감간다ㅋㅋ 근데 레깅스 말고 조거팬츠나 와이드 스웻팬츠에 990 신은 조합은 진짜 편하면서도 스트릿 느낌 나서 괜찮더라.

  • 민지에오5.19

    공감 간다... 나도 애슬레저 입는 사람들 보면 진짜 편해 보여서 부럽긴 한데, 내가 입으면 이상하게 속옷 라인이 너무 신경 쓰이더라ㅋㅋㅋ 이너웨어는 다들 어떤 식으로 해결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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