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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코디 고민

한여름 출근룩 진짜 답 없네 ㅋㅋㅋ 장마까지 겹치니까 더 고민

3년차직장인·6.29·조회 9

솔직히 지금 같은 날씨에 밖에 5분만 서 있어도 땀 줄줄 나는데, 막상 사무실은 에어컨 빵빵해서 팔뚝 소름 돋는 거 다들 공감하지 ㅋㅋㅋ 게다가 요즘 비까지 자주 와서 신발은 또 뭐 신어야 될지 모르겠고. 작년엔 그냥 반팔 셔츠에 슬랙스 입고 버텼는데 올핸 그것도 지겨워서 유니클로 에어리즘 코튼 오버사이즈 티셔츠 사봤다. 근데 이게 진짜 물건이더라, 겉보기엔 그냥 면티인데 땀 흡수도 빠르고 사무실 들어가면 금방 말라서 끈적임이 덜하더라. 거기에 얇은 린넨 블레이저 하나 걸치면 밖에선 덥긴 해도 땀자국 티 안 나고 안에선 딱 좋은 것 같아. 하의는 무신사스탠다드 와이드 밴딩 슬랙스 돌려입는 중인데, 이거 진짜 여름에 개꿀템임 ㅋㅋㅋ 바람 잘 통해서 걸을 때마다 다리 시원한 게 소소한 행복이다. 장마철엔 여기에 검은색 크록스? 농담이고 그냥 가죽 샌들 신고 다니는데 비 맞아도 금방 닦으면 돼서 편하더라.

댓글 5

  • 톤온톤지기6.30

    아 이거 진짜 공감된다.

  • 데님포레버7.1

    에어리즘 코튼 오버사이즈, 나도 작년에 혹해서 샀다가 바로 손절함 ㅋㅋㅋ 솔직히 그거 땀 흡수 빠르다고 하는데 내 경험엔 그냥 합성섬유 특유의 눅눅하게 달라붙는 느낌을 못 버리더라. 면 같아 보여도 깔별로 수축률이랑 비침 정도가 달라서 검정은 멀쩡한데 회색은 한 번 빨았더니 아웃도어 래쉬가드마냥 퍼석해지고 등판 다 비침 ㅋㅋㅋ. 차라리 그 돈이면 오즈나 라스트 계열 린넨 혼방 티를 더블로 사서 번갈아 입는 게 답임. 에어컨 직빵이면 어차피 겉에 걸칠 아우터가 관건인데, 생지 재킷 한 장 걸쳐 놓으면 소매에서 잡히는 구김이랑 생지 특유의 맺힘 때문에 밋밋한 에어리즘보다 완성도가 확 올라가. 신발은 비 올 때 무조건 고무창 달린 검정 가죽 캠프모크 신음 ㅋㅋ 물 들어와도 티 안 나고 린넨 바지에도 안 어색함.

  • 빅사이즈코디7.1

    에어리즘 코튼 오버사이즈 저도 작년부터 구제급으로 돌려입는 중인데 진짜 여름에 괜찮더라구요 ㅋㅋㅋ 다만 통통 체형은 밑단이 길게 떨어지면 하체가 좀 묻히니까 저는 아예 바지에 넣어 입거나 아님 한 번 접어서 기장감 조절합니다. 사무실 에어컨 대비용으로 얇은 나일론 스프레이 재킷 하나 던져두면 딱인데 이거 입으면 갑자기 시원해지는 오묘함이...

  • 트렌드안테나7.1

    아 ㅋㅋㅋㅋ 나도 에어리즘 뭐 그렇게 대단하겠어 했는데 입어보고 진짜 충격먹음 ㅋㅋㅋ 겉은 완전 기본 면티인데 안에 땀은 쫙 빨아들이고 사무실 에어컨 맞으면 또 금방 마르는 그 쾌적함이 대체 뭐냐구여 ㅠㅠ 나도 출근룩은 이제 그냥 이 티셔츠에 냉장고 바지라고 부르는 와이드 슬랙스 돌려입고 신발은 비오면 어쩔 수 없이 레인부츠 스타일 플랫슈즈로 버티는 중임 ㅋㅋㅋ

  • 주얼리쟁이7.2

    아 공감 진짜 ㅋㅋㅋ 사무실 에어컨 직빵에 팔뚝 소름 돋는 그 느낌... 나도 그래서 여름에도 가디건처럼 얇고 가벼운 긴팔 실버 체인 팔찌 하나 꼭 챙겨둬. 땀나도 닿는 느낌 덜하고 은근히 시원해 보이기도 하고, 에어컨 바람 쐴 때 소매 사이로 살짝 보이면 괜히 센스 있는 것 같고 그렇더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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