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고민
헬스장 갈 때 비 오면 신발 진짜 고민ㅋㅋ
비 맞아도 덜 미끄러운 미드솔 구조 알려줘요
코디 고민
비 맞아도 덜 미끄러운 미드솔 구조 알려줘요
댓글 3
아 완전 공감.. 저도 아침에 비 오면 그냥 운동 포기하고 싶음ㅋㅋ 신발도 신발인데 젖은 바지 단이 발등에 철퍽 붙는 느낌이 제일 싫더라구요.
형 내가 신발만보는사람보다 더 신발에 진심인 놈일 수도 있는데ㅋㅋ 난 헬스장 갈 때 걍 운동화 하나 정해놓고 비 오든 말든 신어. 근데 비 오는 날 진짜 골치아픈 건 맞아. 미드솔 구조 따지기 전에 아웃솔 무늬랑 성분 먼저 봐야 돼, 아웃솔이 고무인데 컴파운드가 딱딱한 건 젖은 바닥에서 진짜 장난 아니게 미끄러짐. 컨버스처럼 생고무창 비슷한 것도 생각보다 젖은 대리석에서 못 버팀. - 내 경험상 나이키 프리런 같은 절개창 많은 것도 물튀김 오져서 신발 안이 다 젖더라. 신발 자체는 안 미끄러워도 내 발이 물바다 되는 거지. - 반대로 아웃솔 무늬가 얇고 촘촘한 건 물막? 같은 게 덜 생겨서 일반 보도블럭에선 나쁘지 않음. 헬스장 입구가 보통 대리석이나 폴리싱 처리된 타일인데 거기서 진짜 미끄러짐 지리는 건 사각형 컵솔에 낮은 무늬. 그런 건 물기만 봐도 스케이트 타는 기분이야. - 나는 진짜 비 많이 오는 날 운동 갈 때 걍 투박한 아웃솔 트레드 깊고 간격 널찍한 트레일 계열 신어, 살로몬이나 호카 도전형 같은 거. 근데 그런 것도 실내 바닥에선 오히려 접지력 떨어질 때 있음, 노면 접촉 면적이 작으니까. 대신 야외에서 물웅덩이 밟아도 쫙 빠지는 느낌 없이 걸을 수 있고. 결국은 아웃솔 컴파운드가 말랑하면서도 접지면 무늬가 중간 깊이로 사선이나 물결 모양인 게 그나마 제일 무난해. 운동화 사면서 '미끄럼 방지' 타입이라 광고하는 스포츠 전문 매장에서 직원한테 물어보는 게 제일 확실은 함. 근데 그런 신발이 또 운동할 때는 지나치게 플랫해서 발목 조임 느낌 별로일 수도 있으니 균형이 어렵지. 그 '신발만보는사람'이 달은 댓글에는 동의 못 하겠다, 그 사람은 그냥 평소 운동화에도 와이드 핏 좋아해서 물 젖는 거 감수하는 타입 같은데, 직장 다니는 입장에선 운동 끝나고 신발 질퍽한 채로 돌아다니는 거 자체가 예의도 아니고 불편하니까. 이게 웃긴 게, 직장 다니면 운동 끝나도 사람 만날 일이 은근 있으니까 신발 상태 신경 안 쓸 수가 없어. 난 아예 비 오는 날 전용으로 2~3만원대 저렴한 방수 스프레이 뿌려둔 올블랙 메쉬리스 운동화 따로 두고 다녀. 얼굴엔 땀인지 빗물인지 모를 상태니까 발만이라도 깨끗하게.
음, 미드솔 구조요? 솔직히 그런 거 신경 쓸 시간에 그냥 바닥에 홈 파인 아웃솔 고르는 게 낫더라고요, 제 경험상 비 오는 날 헬스장 바닥에서 미끄러지는 건 미드솔보다 접지력 문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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