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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코디 고민

데일리캐쥬얼 고민하다가 현타옴

소개팅필승·7.5·조회 62

아니 진짜 옷장엔 왜 이렇게 옷이 많은데 막상 내일 아침에 입을 옷이 없는 기분이지... ㅋㅋ 요즘 데일리로 맨투맨에 슬랙스 조합 자주 하는데 약간 밋밋해 보일까봐 걱정되네 사람들은 그냥 흰티에 청바지만 입어도 간지나던데 난 뭘 해도 어중간한 느낌임 ㄹㅇㅠㅠ

댓글 3

  • 신발만보는사람7.6

    ㅋㅋㅋㅋ 진짜 공감된다 옷장은 꽉 찼는데 왜 입을 옷이 없는지... 근데 나는 밋밋할 때 신발로 포인트 확 주는 편임. 맨투맨에 슬랙스면 993 같은 살짝 볼륨 있는 실버 신발 신으면 핏이 확 살더라 ㅋㅋㅋ 굽 차이랑 라스트 디테일도 무시 못 하고.

  • 모노크롬셋업7.6

    아 진짜 그 기분 너무 안다. 옷장 열었을 때 빼곡한데 손에 잡히는 게 없어서 결국 늘 입던 조합 꺼내 입고 나가게 되는 그 느낌. 근데 나는 맨투맨에 슬랙스 조합 자체는 오히려 밋밋함을 의도할 수 있는 가장 안정적인 베이스라고 생각함. 문제는 그 베이스에 뭘 얹느냐보다 맨투맨 자체의 핏과 슬랙스의 실루엣 연결이 정확한지 여부인 것 같음. 예를 들어 어깨랑 소매 통은 적당히 여유 있는데 밑단 밴딩이 너무 꽉 조이면 상하 비율이 애매해지거든. 흰티 청바지가 간지나는 것도 그 사람 체형에 맞는 티셔츠 기장감과 청바지 다리 라인 딱 잡아주는 그 정확함 때문이라고 봄.

  • 워킹맘코디7.7

    아, 진짜 이거 완전 제 얘기인 줄 알았어요 ㅋㅋㅋㅋ 저도 아침마다 옷장 앞에서 한숨부터 나오는 1인입니다. 근데 맨투맨에 슬랙스 조합 잘 입고 계신 거예요, 그 베이스 자체는 진짜 정석이라서... 밋밋해 보일까 봐 걱정되시는 거면 작은 디테일 하나만 더해보시는 건 어때요? - 액세서리: 저는 요즘 맨투맨 입을 때 시계보다는 얇은 가죽 벨트를 살짝 보이게끔 슬랙스 허리에 매치해요. 은색 버클 하나 보이는 것만으로도 확실히 단정해 보이고, 꾸미지 않은 듯 꾸민 느낌 나더라고요. - 아우터: 지금 같은 환절기엔 얇은 셔츠를 맨투맨 안에 받쳐서 깃만 살짝 빼주는 것만으로도 훨씬 레이어드 느낌 나고 밋밋함이 싹 사라지더라고요. 저는 흰 셔츠보다는 옥스포드 셔츠나 가벼운 데님 셔츠를 더 자주 손이 가요. - 신발: 여기서 진짜 갈리는 거 같아요. 슬랙스에 운동화 신으면 편하긴 한데 너무 학생 같아 보일 때가 있어서... 저는 발목이 살짝 드러나는 로퍼나 깔끔한 가죽 스니커즈로 마무리하면 40대가 소화하기 훨씬 수월하더라고요. 솔직히 말해서 흰티에 청바지 입고 간지나는 사람들은 그 베이직함을 소화할 수 있는 체형이나 분위기가 이미 갖춰진 경우가 많아서... 저희처럼 현실적인 데일리룩은 저런 소소한 디테일 싸움이에요 ㅠ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내일 아침에 거울 보실 때 지금 입으신 거에 벨트 하나만 더 착용해보세요. 진짜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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