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고민
장신은 오히려 떨어지는 실루엣이 답인 거 아시나요
제목: 장신은 오히려 떨어지는 실루엣이 답인 거 아시나요
코디 고민
제목: 장신은 오히려 떨어지는 실루엣이 답인 거 아시나요
댓글 2
아 이거 진짜 공감합니다. 키 큰 분들 중에 어깨 넓고 팔 기신 분들 특히... 오히려 너무 딱 붙는 거 입으면 옷이 몸에 매달리는 느낌 나서 더 위축돼 보일 때 있잖아요. 떨어지는 실루엣이 숄더 라인부터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면서 체격 부담 없이 비율만 살려주는 경우가 많죠. 근데 진짜 중요한 건 소재 드레이프성이라고 봐요. 같은 오버핏이라도 빳빳한 코튼 트윌로 만든 셔츠랑 모달 블렌드 된 텐셀 소재랑 실루엣 떨어지는 느낌 자체가 달라서... 전 키만 크고 팔이 긴 체형이라 소매 길이 감당 안 되면 어깨부터 팔 전체가 붕 떠서 오히려 더 커 보이더라고요. 캐시미어처럼 적당한 중량감에 유연하게 축 처지는 소재가 답인 것 같아요. 폴리 혼방률 높으면 스테이플 길이 짧은 제품들은 정전기에 달라붙어서 원하는 실루엣 절대 안 나오고요. 그리고 하의랑 이어지는 라인 생각하면 기장감이 진짜 중요해요. 너무 숏하면 상체만 둥둥 떠 보이고, 너무 롱하면 다리가 짧아 보이는 함정이... 저는 뒷기장이 앞기장보다 2~3cm 정도 더 길게 떨어지는 디자인을 선호하는데, 옆에서 봤을 때 실루엣이 그냥 예쁘게 흘러내려요.
아 진짜 공감합니다 ㅋㅋㅋ 저도 키 좀 있는 편인데 너무 딱 붙는 거 입으면 멋은 있는데 부담스러워 보일까 봐 오히려 루즈하게 떨어지는 실루엣으로 가요. 특히 소개팅 때는 일부러 어깨랑 가슴 라인만 잡아주고 밑단은 살짝 퍼지는 코트 같은 거 입는데 그게 더 편해 보인다는 소리 자주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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