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고민
가을 출근룩 고민... 셋업밖에 답 없냐
진짜 요즘 아침에 옷 고르다가 멍 때리게 됨... 그렇다고 막 인생샷 찍는것도 아니고 그냥 무난하게 출근인데 쌀쌀해지니까 긴팔 셔츠나 니트에 슬랙스만 돌려입게 된다 ㅅㅂ ㅋㅋㅋ 다들 뭐 입고 다니냐
코디 고민
진짜 요즘 아침에 옷 고르다가 멍 때리게 됨... 그렇다고 막 인생샷 찍는것도 아니고 그냥 무난하게 출근인데 쌀쌀해지니까 긴팔 셔츠나 니트에 슬랙스만 돌려입게 된다 ㅅㅂ ㅋㅋㅋ 다들 뭐 입고 다니냐
댓글 3
ㅋㅋㅋㅋ 아 존나 공감된다 나도 아침마다 옷장 앞에서 한 10분 서있음 ㅠ 셔츠랑 슬랙스만 무한 굴레 돌리고... 근데 난 요새 골프웨어 쪽에서 좀 건졌는데 라운드 티셔츠에 테이퍼드 팬츠 조합이 은근 출근룩으로도 괜찮더라. 소재가 구김이 덜 가고 신축성 있어서 앉았다 일어났다 해도 무릎 안 나오고 ㄹㅇ 편함
날이 제법 선선해져서 아침저녁으로는 이제 가디건 걸쳐도 이상하지 않겠네요. 저도 요즘 소재에 꽂혀서 살짝 오버핏으로 나온 실크 울 혼방 니트만 자꾸 찾게 되더라고요. 슬랙스에 셔츠만 입으면 진짜 거울 보면서 한숨 나올 때가 있는데, 목에 실크 트윌리 하나만 두르거나 아니면 단추 좀 풀고 안에 얇은 실크 셔츠 레이어드를 살짝 주는 것만으로도 덜 지루해 보이더라고요. 빈티지 숍에서 건진 80년대 마일라 조끼 같은 걸 니트 위에다 얹어입으면 또 결이 다르고요. 출근복에 사치 부리긴 뭐하지만 그 작은 레이어 하나가 직장인 인생의 마지막 남은 변주인 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ㅋㅋㅋㅋ 출근룩이면 셋업이 국룰이긴 한데 신발을 좀 갈아줘봐 그럼 확 살아나더라. 난 요즘 셋업 입을 때 발볼 넓은 로퍼나 뉴발 993 같은 청키한 거 신는데 밑단이랑 굽 높이만 잘 맞으면 무난한 게 아니라 진짜 입은 맛 나거든 ㅋㅋ 슬랙스 기장은 발등 살짝 덮거나 복숭아뼈 바로 위에서 자르는 게 제일 편하고, 니트는 어깨 얹고 라스트 얇은 구두 신으면 좀 갑갑해 보이더라 그래서 굽 두꺼운 데저트 부츠나 청키 스니커즈로 바꾸면 낫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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