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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코디 고민

장신은 그냥 길게 떨어지는 맛에 입는 거 아니냐 ㅋㅋㅋ

트렌드안테나·5일 전·조회 6

아니 ㅋㅋㅋ 진짜 키 큰 사람들 코디 고민 올라올 때마다 느끼는 건데, 일부러 착 달라붙는 핏 찾으려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아예 길게 떨어지는 실루엣을 즐기는 게 답인 거 같아. 나도 예전에 왜 이렇게 옷이 자꾸 짧아 보이지 이러면서 상하의 기장이랑 비율 맞추려고 난리쳤었는데… 그냥 발목까지 툭 떨어지는 와이드 팬츠나, 엉덩이 덮는 기장의 오버사이즈 셔츠로 한방에 가는 게 오히려 그 불필요한 긴장감이 싹 없어지면서 시크함이 두 배로 뿜어져 나오더라. 막 어깨 라인 좀 있고 밑단으로 갈수록 은은하게 퍼지는 A라인 롱코트 같은 거 걸쳤는데 그 소매 아래로 손목 살짝 보일 때랑, 기장 긴 니트에 루즈한 슬랙스 입고 걸을 때 바지가 슬릿처럼 찰랑거리는 그 느낌… 이거야말로 장신 특권 아니냐 ㅠㅠ 셀비지처럼 몸에 딱 붙는 핏도 물론 나쁘진 않은데, 한 번 '일부러 코디를 완벽하게 안 끝낸 듯한' 헐렁한 핏에 맛들리면 진짜 그 편안함 속에 숨은 고급짐에 빠져서 헤어 나오질 못한다 ㅋㅋㅋ 재질도 너무 빳빳한 것보단 살짝 무게감 있게 떨어지는 찰랑거리는 소재로 통일하면 키가 더 길어 보여서 슬림 앤 롱 그 자체임.

댓글 3

  • 전역후패션리셋4일 전

    ㅋㅋ 동감이야 기장 싸움 하다가 체념하고 오버핏 가니까 오히려 릴렉스 핏 살더라

  • 세일헌터3일 전

    으아ㅋㅋㅋ 인정. 나도 작년에 그거 깨닫고 나서 삶이 편해졌음. 특히 바지는 탑텐 와이드 슬랙스 세일할 때 건져서 신었는데, 복숭아뼈까지 오는 애매한 기장보다 발등 덮는 길이가 훨씬 시원해 보이더라. 셔츠도 무탠다드 오버핏이 어깨선은 딱 맞는데 밑단만 살짝 길어서 그냥 빼입음 딱 좋음.

  • 스케이터무드3일 전

    ㅋㅋㅋ 근데 난 좀 별론데, 키 큰 새끼들이 오버핏 즐기면 진짜 골룸 돼서 그냥 멸치 떨어지는 줄 알아 ㅇㅇ 물론 착 달라붙는 거 스트레스 받는 건 알겠는데 길게 떨어지는 맛도 결국 체형이나 핏 밸런스 못 맞추면 그냥 옷에 먹힌 거 같아서 별로더라. 나는 걍 베이프 샤크후드처럼 좀 박시한 거 상체에 걸치고 디키즈 874로 무릎에서 한 번 꺾이는 정도로 타협 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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