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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코디 고민

봄 하객룩 고민인데 빈티지로 가면 오바야?

빈티지명품·9.5·조회 10

요즘 결혼식장 가면 죄다 밝은 베이지톤 셋업에 플라워 원피스던데... 그게 나쁜 건 아닌데 다 똑같아 보여서 고민이다. 나는 작년 봄에 친구 결혼식 갈 때 90년대 초반 디올 뉴트럴 핑크 트위드 재킷에 미디 원피스 입었는데 반응 괜찮았거든. 그 특유의 톤이 요즘 핑크보다 훨씬 차분하고 얼굴도 환하게 띄워줘서 하객룩으로 딱이더라. 근데 하객룩은 너무 튀면 안 되니까 빈티지여도 실루엣은 지금 시대에 맞게 잡아야 해, 예를 들면 숄더패드는 좀 빼고 길이감은 허리선 살리는 정도로만. 차라리 2000년대 초 구찌 바이 톰포드 시절 나온 실크 블라우스 같은 거 있으면 하나쯤 장만해둬도 좋고, 봄에 입기엔 소재 자체가 은은하게 빛나서 사진빨도 잘 받더라. 악세서리는 80년대 샤넬 진주 목걸이보다 좀 더 심플한 펜던트로 깨는 게 요즘 감성이랑 안 싸우고 무난할 것 같다.

댓글 2

  • 시티보이무드9.6

    빈티지 하객룩... 오바는 아닌 거 같은데, 실루엣이 너무 강하거나 원피스랑 트위드 질감이 겹치면 좀 무거워 보일 수도 있겠다. 재킷은 뉴트럴 핑크니까 오히려 차분하고, 안에 입는 미디 원피스를 더 가볍게 새틴이나 실크 느낌으로 떨어지는 걸로 받쳐주면 밸런스 딱 맞을 거 같아. 요즘 다 비슷하게 입어서 오히려 저런 디테일 좋은데.

  • 하이틴스트릿9.8

    와 진짜 ㄹㅇ 다 베이지셋업 천지야 요즘ㅋㅋㅋㅋㅋ 나도 작년에 친구 결혼식 갈 때 빈티지 미니백이랑 트위드 반팔 자켓 입었는데 오히려 사람들이 다 어디꺼냐고 물어보더라ㅋㅋㅋㅋ 핑크 트위드면 얼굴도 화사해지고 적당히 차분해서 튀는 느낌 절대 아닐듯!! 실루엣만 좀 지금 스타일로 잡아주면 오히려 개성있고 예뻐 ㅠㅠ 나도 다음 하객룩은 빈티지로 간다 진짜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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