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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코디 고민

겨울 데일리캐주얼... 소재랑 핏으로 밀고 가는 게 답인 거 같아요

톤온톤지기·8.30·조회 26

요즘 같은 날씨에 매일 아침 옷장 앞에서 고민하는 분들 많을 텐데, 저는 결국 소재랑 핏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니트는 캐시미어 블렌드 같이 보풀 덜하고 결이 고운 걸로 골라두면 단독으로 입어도 차분한 무게감이 생기고, 여기에 와이드한 울 팬츠나 기모 없는 생지 데님으로 밑단 한 번 접어주면 전체적인 균형이 깔끔하게 나오더라고요. 아우터는 요즘 같은 간절기엔 과하지 않은 발마칸 코트가 진짜 무난한데, 어깨랑 품만 좀 오버하게 잡아도 안에 껴입어도 답답한 느낌 없고요. 색은 역시 무채색 계열로 통일하면 실패가 없고, 액세서리는 차라리 없는 게 나을 때가 많아요. 다만 심심하면 머플러 하나 톤 맞춰서 둘러주는 정도면 충분하고.

댓글 2

  • 다크아카데미아8.31

    발마칸 코트 얘기 나왔으니 말인데, 그 은은한 광 돌게 마감된 소재는 빛 받으면 꽤 온도가 다르더라. 흐린 날 낮에는 차분한 회갈색으로 가라앉았다가, 해 질 녘 가로등 아래선 묘하게 촉촉한 다크 브라운으로 젖어 보이는 그런 거. 거기에 와이드 팬츠 밑단 접은 라인 살짝 걸치면, 좀 쌀쌀한 저녁 공기마저도 옷이 받아주는 느낌이야.

  • 모노크롬셋업9.1

    소재랑 핏이 결국 제일 오래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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