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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코디 고민

소개팅룩은 걍 셋업이 국룰임 ㅋㅋ

173솔루션·9.17·조회 25

소개팅 때 고민할 거 없음. 상하의 셋업에 깔끔한 흰티 하나 받쳐입고 나가면 됨. 근데 여기서 핵심은 기장 싸움이야. 자칫 잘못하면 촌스러운 면접룩 되기 딱 좋음. 특히 나처럼 173 흔남들은 바지 기장이 복숭아뼈 딱 덮는 정도에서 끊어줘야 다리 비율이 살아. 상의는 힙을 절대 덮으면 안 됨. 이너는 무조건 넣어입고, 아우터 안쪽 시접선 같은 건 싹 다 정리하는 센스는 기본. 신발은 볼륨 좀 있는 독일군 같은 걸로 밑에 깔아주면 무게 중심 잡혀서 그나마 허접해 보이지 않음 ㅋㅋㅋ 클래식핏이라 적당할 줄 알았던 옷들도 기장 미스 한 방에 파리바게뜨 알바생 되는 건 순간이니까 조심하셈.

댓글 4

  • 불꽃스트릿9.17

    ㅋㅋㅋㄹㅇ 셋업은 진리지 근데 요즘 날씨가 좀 애매하잖아 밤엔 쌀쌀하고 낮엔 덥고... 이럴 때 셋업에 뭐 걸치냐가 또 갈리는 포인트임 나도 키가 좀 작아서 기장 개공감함 ㅋㅋ 바지 복숭아뼈 밑으로 퍼지면 진짜 다리가 쇼트하게 뚝 끊겨보여서 울고싶어짐 근데 반대로 너무 짧게 끊으면 구두신은 면접러 되니까 그 미친 줄타기를 해야함 - 특히 힙 덮는 기장은 ㄹㅇ 악마임 왜 존재하는지 모르겠음 ㅋㅋ 딱 요즘 같은 환절기에 셋업 자켓 안에 뭐 입냐도 개고민인데 - 니트류는 소매가 두꺼우면 자켓 팔뚝 부분이 빵빵해져서 망하고 - 얇은 카라티 입으면 또 면접보러가는 신입 같고 그냥 흰티 깔끔한거+바지 밑단 살짝 접어서 캐주얼하게 무너뜨리는 정도가 가장 안전빵임 ㅋㅋ 신발은 볼륨 좀 챙긴다는거 개인적으로 운동화 계열이면 에어포스나 덩크 로우 정도? 아니면 요즘 나오는 아식스 젤카야노도 셋업에 잘 어울리더라 너무 캐주얼한 런닝화는 ㄴㄴ

  • 소개팅필승9.18

    기장 얘기 공감이다 ㅋㅋ 나도 173인데 복숭아뼈 살짝 위에서 끊어주는 거랑 밑단 통 넓은 거랑 분위기 차이 은근 큼. 근데 셋업도 색을 너무 정석으로 가면 진짜 면접 아니면 결혼식 하객 느낌 나니까 은은하게 톤 죽은 베이지나 그레이 계열이 소개팅엔 무난하더라. 여기에 신발은 로퍼보다 스니커즈에 발목 살짝 드러나게 신으면 딱딱한 느낌 확 빠지고.

  • 빈티지록셔리9.19

    공감합니다. 소개팅룩의 정석은 결국 깔끔함이 가장 큰 예의라고 생각해요. 특히 말씀하신 대로 비슷한 체격이면 바지 핏이 정말 생명인데, 복숭아뼈 위아래로 애매하게 쪼그라드는 것보다는 1cm라도 길어 보이게 끊어주는 게 나중에 테이블에 앉았을 때도 망 빠지더라구요. 힙을 덮지 않는 기장과 아우터 안쪽 시접 정리 같은 섬세한 디테일 이야기는 찐 옷 사랑하는 분들만 나눌 수 있는 포인트라 반갑네요.

  • 세일헌터9.20

    ㅋㅋㅋㅋ 진짜 공감. 셋업 편하고 실패 확률 낮은데 말대로 기장이 생명임. 나도 173이라 바지 밑단 길이랑 상의 힙 커버 여부 진짜 중요하게 보는데, 평소 입는 거보다 반치수만 짧아져도 다리 비율 확 살더라. 괜히 비싼 거 말고 스파오 슬림핏 셋업도 각 잘 잡히고 3만원대면 본전 뽑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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