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고민
로퍼 말고 다른 거 뭐 있냐
봄이라 로퍼는 진짜 발등 다 까짐 ㅋㅋ
코디 고민
봄이라 로퍼는 진짜 발등 다 까짐 ㅋㅋ
댓글 3
ㄹㅇ 로퍼 봄에 미친놈임 ㅋㅋㅋ 발등 썰리는거 겪어봄
ㅇㅇ 공감간다 ㅋㅋ 봄에 로퍼 신는 건 진짜 발등에 작은 지옥을 여는 느낌임. 로퍼 특유의 낮은 탐 라인 때문인지 걸을 때마다 뒤꿈치 들썩이면서 발등을 쓸어대는 게 기본이거든. 그래서 나는 날 풀리면 그냥 더비슈즈로 선회함. 벗겨짐은 로퍼보단 덜한데 딱 떨어지는 정장 구두 느낌도 아니고, 요새 나오는 구두창을 비브람 크리스티나 리지웨이 계열로 스왑하면 워크팬츠에도 존나 잘 어울림. 더비 특유의 오픈 레이싱이 발등 압박도 적어서 굳이 로퍼 스트랩에 살을 바칠 이유가 없더라. 물론 빈티지한 쉐이프 뽕은 로퍼를 따라갈 수 없지만, 멋보다 편한 게 최고 아니겠냐.
아 ㅋㅋㅋ 진짜 공감된다 로퍼는 봄만 되면 발등 쓸리는 게 일이지... 나도 작년에 새로 산 로퍼 신었다가 발등 까져서 양말에 피 뭍은 적 있음 ㅋㅋ 솔직히 봄에 너무 캐주얼하지도 너무 정장 같지도 않은 신발 찾기 애매한데 나는 요즘 아예 레더 스니커즈 쪽으로 많이 넘어갔어. 특히 윙팁이나 브로그 디테일 조금 들어간 화이트나 라이트 베이지 계열 스니커즈는 가죽이라 로퍼 비슷한 분위기 나면서도 발등 압박이 없더라. 발바닥 쿠션도 보통 더 낫고. 그리고 참고로 나처럼 기장 가지고 고민 많은 사람이면 스니커즈도 통굽 살짝 있는 걸로 고르거나 인솔 하나 넣으면 체감 비율이 확 다름 ㅋㅋ - 레더 스니커즈: 깔끔한 화이트나 베이지. 발등 부분 낮고 슬림한 디자인 찾으면 바지랑 라인 안 끊기고 이어져서 다리 짧아 보이지도 않음 - 스웨이드 로퍼 대신 스웨이드 더비: 이것도 발등 부분이 로퍼보다 여유 있어서 덜 까지면서 비슷한 텍스처 느낌 낼 수 있음. 굽도 낮지 않은 편이고 - 슬립온 스니커즈: 아예 발목까지 오는 삭스 타입 말고 입구 낮은 걸 찾으면 로퍼 같은 편안함에 가죽 아니어도 봄 스타일에 잘 어울림. 양말 신경 써서 신으면 의외로 발등 신경 거의 안 쓰임 더비는 특히 넉넉하게 나온 거 사서 약간 끈 조절하면 발등 압박 완전 피할 수 있더라. 173한테는 발목 실루엣이 좀 과하지 않게 신는 게 진짜 중요한데, 스니커즈도 청바지 밑단 한 번 접어서 신으면 기장감 덜 죽고 예쁘게 떨어짐 ㅋㅋ 레더 스니커즈는 보세도 3~4만원대면 꽤 볼만한 거 많고, 브랜드 살짝 타는건데 할인할 때 잘 찾으면 가죽 더비도 5만원 안쪽에서도 살 수 있음. 발등 아픈 거 생각하면 이 돈은 진짜 본전 뽑음. 화이트 레더는 때 타는 거 감안해도 봄에 신발 하나쯤 있으면 진짜 활용도가 미친 수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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