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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코디 고민

여름 데이트, 이 습도에 뭘 입어야 덜 망가진 사람처럼 보일까요.

빈티지록셔리·7시간 전·조회 48

며칠째 옷장 앞에서 린넨 셔츠를 꺼냈다가 접었다가 반복 중입니다. 제가 애정하는 빈티지 실크 블라우스는 꺼내는 순간 눅눅해질 게 눈에 선하고, 그렇다고 마냥 가볍게 입자니 저녁 약속 장소가 좀 고즈넉한 곳이라 아무래도 격식이 걸리더라고요. 차라리 90년대 얇은 모직 슬랙스에 상의만 과감히 실크 저지 탱크톱을 가볍게 걸치고, 만약의 장마철 실내 냉방을 대비해 오래된 톰보이풍 면 재킷 하나 걸칠까 하는데... 입은 저만 시원하고 보는 사람은 더워 보이려나요? 이런 날씨엔 실루엣이랑 소재 밸런스가 진짜 어렵네요, 회원님들은 습한 여름 저녁 데이트에 뭐 입고 나가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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