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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코디 고민

한여름엔 그냥 린넨이 답인가..

톤온톤지기·3일 전·조회 30

아 진짜 요즘 습해서 숨쉬기 힘든데 다들 뭐 입고 다님

댓글 3

  • 워크룩그녀2일 전

    린넨 자켓+숏팬츠 셋업 자주 꺼내입어요. 안에 탱크탑 입으면 덜 더워서 버티기 괜찮더라고요.

  • 민지에오2일 전

    린넨 아니면 못살아 ㅠㅠㅋㅋ 진짜 답임!!

  • 에디터의옷장1일 전

    와, 이거 진짜 공감합니다. 제가 전에 매거진에서 일할 때 8월호 촬영만 들어가면 스타일리스트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 있었어요. 더운 건 참겠는데, '입자마자 축축해지는 옷'은 못 참겠다고. 그 기준에 가장 완벽하게 부합하는 게 결국 린넨이더라고요. 사실 린넨이라는 소재 자체가 좀 오해를 많이 받는 게, 구김 잘 가고 관리 까다롭다는 이미지가 너무 강하잖아요. 근데 진짜 숨쉬기 힘든 한여름에 입어보면, 그런 단점들이 그냥 '캐릭터'로 받아들여질 만큼 쾌적함이 압도적이에요. 예전에 인터뷰했던 텍스타일 디자이너 분이 린넨을 두고 '식물이 숨구멍을 뚫어놓은 천'이라고 표현하셨는데, 그 표현이 딱 맞아요. 면보다 흡습과 건조가 훨씬 빠르고, 피부에 닿는 순간의 서늘함이 아예 다르거든요. 근데 요즘은 선택지가 꽤 넓어져서 좋더라고요. 무조건 클래식한 버튼다운 셔츠만 생각할 게 아니라: - 약간 두께감 있는 슬러브 린넨으로 만든 오버핏 재킷 (이너는 그냥 면 티셔츠 받치고 걸치면 쿨비즈도 가능하고) - 이집션 코튼이랑 린넨 블렌드된 와이드 팬츠 (구김은 덜하고 실루엣은 살아서 진짜 여름 구세주) - 여름 니트로 나오는 아일렛 조직의 린넨 가디건 같은 변형도 생각보다 시원합니다. 아, 그리고 린넨 얘기 나왔으니 하나 덧붙이자면, 여름에 괜히 촘촘한 고밀도 린넨 찾으시는 분들 있는데 그건 오히려 통풍이 안 돼서 더 더워요. 그냥 중저밀도에 내추럴한 텍스처 느껴지는 걸로 고르시고, 색상도 굳이 화이트 아니어도 샌드 베이지나 라이트 그레이 같은 톤이 땀 얼룩도 덜 티 나고 코디도 훨씬 수월합니다. 뭐... 어차피 땀 흘릴 거면 예쁘게 흘리자는 주의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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