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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코디 고민

여행룩 진짜 모르겠다... 인생샷은 무슨 그냥 편하게 입고 싶음

3년차직장인·8.31·조회 6

와 요즘 인스타 보면 다들 여행가서 인생샷 건지던데 나는 도저히 감이 안 온다... 장마 끝나면 바로 휴가철이라 슬슬 챙겨야 하는데 여름 여행룩 이거 진짜 장르가 너무 달라서 골때림. 더워 뒤질 것 같은데 꾸미자고 니트 입으면 땀띠 날 거 같고 막상 편하게 반팔 반바지 입으면 사진 다 까만 티에 흰 트레이닝 복댕이 됨 ㅋㅋㅋ 요즘 같은 철에는 그냥 린넨 셔츠 하나 가볍게 걸치고 하의는 와이드 데님에 독일군 신는 게 제일 무난하더라... 혹시 다들 여행 갈 때 옷 몇 벌이나 가져감? 나는 맨날 오버해서 챙겼다가 결국 하나만 입고 오는 스타일인데 진짜 극소화 할 꿀팁 있으면 제발 풀어줘.

댓글 2

  • 173솔루션9.1

    린넨 셔츠 말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나는 여름에 린넨 셔츠 좀 별로였음. 시원하다고 입었는데 조금만 앉았다 일어나도 주름이 종이처럼 쫙쫙 가서 오히려 더 촌스러워 보이더라. 그냥 적당히 박시한 면 셔츠에 숏팬츠 입고, 하이웨이스트로 딱 잡아주는 게 더 편하고 사진도 덜 나가.

  • 에디터의옷장9.2

    린넨 셔츠에 와이드 팬츠, 참 무난하게 좋은 선택이긴 한데 그게 진짜 편하냐고 물으면 저는 살짝 고개가 갸웃해져요. 요즘 휴가철 린넨 룩들 보면 다들 너무 칼같이 다림질해서 입고 나오잖아요, 숨 쉴 틈 없이 세팅된 그 주름 하나 없는 린넨 셔츠 보면 이게 진짜 자연스러운 건지 의문이 들더라고요. 원래 린넨 매력은 입고 움직이다 보면 생기는 자연스러운 구김이랑 적당히 헐렁한 실루엣에서 나오는 멋인데, 그걸 또 인스타 감성으로 끌고 가려니까 오히려 불편하게 연출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사진으로 남길 생각하면 차라리 생활 주름 신경 안 써도 되는 면 소재에 셔츠 자체를 아예 아우터처럼 툭 걸치는 게 낫고요, 이너로 기능성 메쉬 티셔츠 하나 입어두면 땀 관리도 훨씬 수월하니깐 그쪽이 진짜 편한 여행룩에 가깝지 않나 싶어요. 솔직히 더울 때 인생샷 각 잡기보단 시원하게 입고 찍은 표정 편한 사진이 더 오래 남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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