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고민
수능날 옷차림 이거 진짜 고민되네 ㅋㅋ 신발부터 조언 좀
수능날 옷차림 진짜 한 달째 고민중임 ㅋㅋ 아무리 공부가 중요하다고 해도 옷도 좀 신경 쓰이잖아. 근데 내가 원래 신발만 보는 사람이라 그런가... 결국엔 신발에서 고민이 막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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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본적으로 수능날엔 편한 게 깡패라고 다들 그러잖아. 그래서 츄리닝 입는 애들도 많다는데, 나는 그래도 뭔가 마음의 각오 같은 게 있어서 완전 편한복은 싫더라. 그렇다고 청바지에 후드티 이렇게 가면 허리는 괜찮은데 발이 문제임 ㅋㅋㅋ 신발이 너무 무거우면 책상 밑에서 발이 답답하고 그렇다고 너무 얇은 신발 신으면 아침에 발 시려울 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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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뉴발993 신을까 진짜 심각하게 고민했었어. 근데 이게 발볼이 좀 넓어서 오래 앉아 있으면 새끼발가락 쪽이 은근 눌리는 느낌이 들더라고. 평소에 걸을 땐 몰랐는데 6시간 넘게 앉아서 본사람 있냐? 진짜 미세하게 불편함 ㅋㅋ 그래서 이건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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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아디다스 삼바 같은 걸로 갈까 했는데 얘는 굽이 거의 평평에 가까워서 오래 앉아있으면 발바닥 피로감이 다르더라. 특히 수능장 책상 높이 생각하면 발이 바닥에 완전 붙는데 이게 은근 혈액순환에 안 좋대. 나는 발바닥 아치 부분이 잘 받쳐지는 걸 선호해서 이것도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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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는 살짝 쿠션 있는 로퍼류로 가는 게 낫지 않나 생각중이야 ㅋㅋ 진짜 웃긴 게 수능날에 로퍼라니 싶지만... 요즘 나온 로퍼 중에 밑창이 일반 구두창 말고 살짝 스포티하게 나온 거 있거든. 굽도 1.5cm~2cm 정도로 거의 플랫에 가까운데 발등 라스트가 깔끔하게 잡히는 거. 그런 거 신으면 발목까지 이어지는 라인이 깔끔해서 슬랙스나 일자핀 면바지에도 잘 어울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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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는 무조건 얇은 이너에 껴입을 수 있는 걸로 가고, 하의는 너무 타이트한 것만 피하려고. 신발 때문에 바지 밑단이 너무 짧아도 발목 시리고, 너무 길어도 신발이 다 묻혀서 뭔가 좀 우중충해 보이더라 ㅋㅋ 복사뼈 살짝 보일락 말락 정도 기장에 신발은 말끔하게 떨어지는 게 최고인 거 같음.
아 근데 진짜 수능날엔 뭐 입던 점수만 잘 나오면 장땡인 거 알지만... 그래도 옷차림 잘 입으면 멘탈 관리도 되고 그런 거 있잖아 ㅋㅋㅋ 혹시 작년에 수능 본 사람들 중에 신발 뭐 신었는지 기억나는 사람 있으면 추천 좀 해주라. 나는 로퍼 아니면 차라리 컨버스 척테일러 1970대로 가는 것도 생각중인데, 얘는 깔창 하나 더 깔면 꽤 괜찮더라고. 굽도 2cm 정도에 발볼도 무난해서 오래 앉아있기 괜찮을 거 같음.
결론은 이거임 - 너무 딱딱한 신발 피하고, 너무 무거운 것도 피하고, 발볼은 넉넉한데 발등 라스트가 어느 정도 잡히는 신발이면 수능장에서 발이 편하고 컨디션 유지하는 데 도움 될 거 같다 ㅋㅋ 다들 수능 화이팅이고 혹시 코디 추천 있으면 댓글 좀. 나는 신발만 보다가 옷까지 신경 쓰려니 머리 터질 거 같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