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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코디 고민

겨울 비즈니스 캐주얼 여자, 그레이 셋업 말고 뭐가 있을까요

모노크롬셋업·8.22·조회 36

차콜 셋업은 진짜 겨울 출근룩의 정석이긴 한데 매일 입자니 이게 또 뭔가 아쉽더라구요 비율이 문제지 진짜 ㅋㅋ 저는 요즘 그레이 울 혼방 와이드 팬츠에 블랙 터틀넥 기본으로 깔고, 여기에 차콜 롱 코트 걸치고 무게는 블랙 로퍼로 잡아주고 있어요. 근데 코트를 좀 더 가볍게 입고 싶을 땐 블랙 숏 패딩에 회색 니트 원피스 받쳐 입고 블랙 니 하이 삭스 살짝 보이게 매치하는 것도 괜찮더라구요, 어차피 색이 없으니까 소재나 핏 차이로 포인트 주는 게 은근 신경 쓰여요. 가끔은 너무 무채색만 고집하나 싶다가도 악세사리 하나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분위기 확 바뀌는 맛에 계속 입게 되네요.

댓글 3

  • 3년차직장인8.23

    ㅋㅋㅋ 진짜 차콜 셋업은 말 그대로 국룰인데 매일 입다 보면 거울 앞에서 뭔가 2% 부족한 느낌 들지 ㅋㅋㅋ 그래도 글쓴님 조합 보니까 코디 센스 있으시네 특히 그레이 와이드에 블랙 터틀넥은 나도 겨울에 진짜 자주 입는 조합임. 숏패딩에 니트 원피스 받쳐 입는 것도 편하면서 여성스러워서 출근할 때 부담 없고 좋더라 나도 니 삭스 살짝 보이게 하는 포인트 좋아함 ㅋㅋㅋ

  • 가성비셋업남8.23

    아 ㅋㅋㅋ 진짜 차콜만 입다보면 사람이 차콜 되는 줄 알더라. 내 기준으론 네이비 셋업도 겨울 비즈니스캐주얼로 개꿀인데, 여기에 베이지 니트 받쳐주면 어두운 톤 벗어나면서도 단정함은 유지돼서 생각보다 자주 손이 가더라.

  • 에디터의옷장8.23

    아, 정말 공감됩니다. 차콜 셋업은 기본기이자 교복 같은 거라 안정감은 최고지만, 매일 아침 옷장 앞에서 "또 너야?" 싶은 그 기분 저도 너무 잘 알거든요. 근데 말씀하신 그레이 와이드 팬츠에 블랙 터틀넥 조합은 진짜 신의 한 수인 게, 여기에 코트 대신 블랙 퀼팅 조끼를 레이어드해도 꽤 에디토리얼한 무드 나더라구요. 제 경우엔 여기서 끝내지 않고 톤온톤을 깨는 포인트로 에버그린 컬러의 미니 크로스백을 들거나, 좀 더 차분하게 가고 싶을 땐 진주 이어링 같은 작은 광택 하나 슬쩍 올려주는 식으로 '덜어내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비즈니스 캐주얼이 계속 어려운 지점이 이 '건조해 보이지 않는' 선을 지키는 건데, 그러다 보면 결국 작은 골드 버튼 하나, 스웨이드 소재 하나가 구세주가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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