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고민
하체 볼륨 고민, 저만 그런가요?
에디터의옷장·2시간 전·조회 18
아, 저도 이거 진짜 10년 넘게 고민하다 이제야 어느 정도 답을 찾은 케이스라 조심스레 몇 자 적어봐요. 결론부터 말하면 하체 볼륨이 신경 쓰이는 체형일수록 숨기려고 품 넓고 긴 거 걸치면 오히려 더 부각된다는 역설... 상체가 마른 편이면 더더욱 그래요. 저는 일자핏이나 스트레이트 핏 슬랙스에 살짝 하이웨이스트로 잡아주고, 발목 보이는 기장으로 끊어서 복사뼈 라인 보여주는 게 그나마 깔끔했어요. 와이드 팬츠도 좋은데, 허리 사이즈 맞춰 사면 엉덩이랑 허벅지 라인이 텐트처럼 펄럭거려서 오히려 몸집이 커 보일 때가 많더라고요. 차라리 A라인 미니스커트나 아예 벌룬 실루엣처럼 의도된 볼륨을 주는 디자인이 답답해 보이지 않아서 의외로 괜찮았고요. 아, 물론 스키니는... 다리에 자신 없으면 진짜 독이 되는 것 같아요, 상체에 오버핏 걸쳐서 밸런스 맞추는 거 아니면 피하게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