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고민
다리가 원래 좀 굵은 편인데, 요즘 핏들 보면 계속 절망하게 되네요.
에디터의옷장·2시간 전·조회 61
하체 볼륨 있는 분들 요즘 바지 사기 진짜 힘들죠, 저도 허리는 55인데 허벅지 때문에 66 입어야 하는 웃픈 체형이라... 제 결론은요, 일단 '스키니'는 그냥 머릿속에서 지우시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대신 작년부터 제가 진짜 열심히 파고 있는 실루엣이 있는데, 허리선이 잡힌 세미와이드나 테이퍼드 핏이에요. 여기서 중요한 건 무조건 숨기려고 통 큰 바지 가면 오히려 하체가 더 부피감 있게 퍼져 보여서, 딱 정강이에서 바지통이 좁아지는 'A라인'보다는 'Y라인' 실루엣을 만드는 게 포인트더라고요. 소재는 텐셀이 섞여서 약간 늘어짐 없이 뚝 떨어지는, 차라리 약간 빳빳한 면 100% 같은 걸 고르면 자연스럽게 옆라인이 일자로 떨어지면서 군살을 잡아줘요. 아 그리고 발목은 복숭아뼈 위로 살짝 보이게 끌어올려 신어서 공간감을 주면, 거기 대고 '종아리 얇아 보이네' 소리 들을 수 있어요, 이건 진짜 꿀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