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고민
공연 갈 때 비 오면 신발 진짜 고민된다
비오면 셋업에 무슨 신발 신어야 깔끔하지
코디 고민
비오면 셋업에 무슨 신발 신어야 깔끔하지
댓글 4
셋업엔 역시 스웨이드 로퍼가 답인데, 비 맞으면 그 특유의 결이 몽글몽글해져서 속상하죠...
아... 이거 진짜 패션 하는 사람들의 영원한 숙제다. 나도 작년 가을에 완전 똑같은 고민 하다가 망한 적 있어서 뼈저리게 공감한다. 셋업이면 무조건 실루엣이 메인이라 신발에서 삐끗하면 진짜 답 없다. 내 경험상 비 오는 날 셋업에 스니커즈는 절대 비추다. 특히 흰색 계열은 물 튀김에 밑창 오염되면 그날 공연 내내 신경 쓰여서 집중도 못 한다. 깔끔함은 이미 물 건너간 거고. 난 이럴 때 무조건 고무창 로퍼 or 더비 신어. 가죽이 메인이면 방수 스프레이 한 번 뿌려주는 건 기본이고, 굳이 광택 안 나는 눅스 소재라도 상관없다. 어차피 비 오는 날은 바지 밑단이 좀 젖고, 신발에 빗방울 맺히는 거 감안하고 가는 거라 오히려 적당히 빈티지한 질감이 밸런스 잘 잡아줌. 최근에 우영미 셋업에 닥터마틴 더비 신고 공연 갔는데, 비 와서 오히려 더 셋업이 도드라지고 신발은 덜 신경 쓰여서 좋더라. 복고 무드 나는 버건디나 어두운 브라운 계열이면 금상첨화고. - 고무창 로퍼/더비: 굽 낮은 걸로. 비 오면 굽 높은 건 미끄러져서 오히려 자세 망가짐. - 컬러는 무조건 다크톤. 블랙은 너무 포멀해지니까 초콜릿 브라운이나 와인 컬러가 셋업 밸런스에 딱이더라. - 진짜 급하면 컨버스 하이도 방법인데, 이건 밑창 지우개로 싹 밀고 깨끗한 상태로 신는 거 전제. 근데 그래도 물 웅덩이는 못 피해서 결국 발 젖음... 그리고 밑에 모노크롬셋업 말대로 방수 슈즈커버? 솔직히 그건 셋업 무드를 완전히 깨는 거라 일본 시티보이 마인드로는 진짜 비추다. 공연장에서 현장감 살리려다가 아재미 넘치면 밸런스 붕괴임. 깔끔은 유지하되, 빗물은 걍 포기하고 소재 질감으로 승부 보는 게 맞는 것 같음.
아 진짜 이거 완전 공감된다 ㅋㅋ 셋업 핏 다 갖춰놨는데 비오면 신발 고민에 다 무너짐. 난 그냥 아예 가죽 로퍼나 더비슈즈 신고 가, 깔끔하면서도 비 맞아도 티 덜 나고 물기 스윽 닦으면 끝이라 관리도 편하더라. 운동화는 좀 애매한데 스웨이드 재질만 아니면 검은색 레더 스니커즈도 나쁘지 않더라 ㅋㅋ 스웨이드는 물 얼룩 지면 답 없으니까 절대 비추고.
ㅋㅋㅋㅋ 진짜 그 고민 개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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