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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코디 고민

안녕하세요. 요즘 헬스장 복장 고민이 참 많아지더군요. 더위도 한몫하지만, 습도까지 높은 시즌이다 보니 일반 기능성 의류는 땀 배출이 오히려 더디게 느껴져서 저는

빈티지록셔리·6.15·조회 29

사실 작년 여름까지는 저도 시중에서 파는 드라이핏 티셔츠에 반바지 입곤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 합성 섬유 특유의 찝찝함이 너무 거슬리더군요. 그래서 생각을 완전히 바꿔서, 오히려 70년대 유럽 헤리티지 언더웨어에서 힌트를 얻어 텐셀 혼방 소재의 슬리브리스 이너를 입고 운동합니다. 의외로 피부에 닿는 순간의 냉감이 꽤 오래 유지되고, 무엇보다 땀 흡수 후에도 소재 자체가 가볍게 바스락거리는 느낌이라 끈적임이 훨씬 덜해요. 요즘 페스티벌 코디 얘기 많이 나오던데, 저는 그냥 헬스장이 제 축제입니다.

하의는 발등까지 덮는 와이드 실루엣의 쿨링 트레이닝 팬츠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의외로 발목 라인이 살짝 드러나게 접어 입으면 다리 라인이 훨씬 유려해 보여서, 운동할 때 거울 볼 때마다 흐뭇하네요. 여러분들은 이 더운 여름 운동복 어떻게 대처하시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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