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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코디 고민

장마철 여행, 바지 한 벌로 버티기 가능할까

톤온톤지기·7.13·조회 34

여행룩 고민이 제일 큰 게 결국 신발이랑 하의더라. 막상 캐리어 싸보면 상의는 괜히 여러 벌 들어가는데 하의는 매일 갈아입기도 애매하고. 요즘 같은 장마엔 더 고민인 게, 면바지 접으면 구김에 비 맞으면 끝까지 물기 남아서 진이 난다. 개인적으로는 울 혼방에 가벼운 테이퍼드 핏 슬랙스 하나랑, 차라리 기능성 원단 들어간 블랙 조거팬츠 정도만 챙겨. 거기에 발목 위로 오는 고어텍스 스니커즈 신으면 비 와도 신경 덜 쓰이고, 호텔에서 후줄근하게 입기에도 조거가 낫더라. 옷 무게보다 무슨 소재로 어떻게 버티느냐 싸움이야, 여행은.

댓글 1

  • 프렌치시크7.14

    슬랙스 하나 조거 하나 조합은 진짜 현실적인 미니멀 픽인데, 거기에 재킷 대신 얇은 나일론 후드 바람막이 하나만 걸쳐도 공항부터 저녁까지 커버되더라. 장마철엔 깔끔한 슬랙스는 접어서 압박 파우치에 싸가면 구김 확실히 덜 가고, 혹시나 비 맞았을 때를 대비해서 드라이핏 섞인 소재면 의외로 식당 화장실 핸드드라이어로도 금방 마르니까 참고해도 좋을 듯. - 개인적으로 검정보다는 차콜 계열 조거가 그레이 톤 울 슬랙스랑 묘하게 잘 붙어서 신발까지 통일감 생기고 - 신발은 발목 딱 덮는 길이에, 혹시 모르니 밑창 무늬 깊게 파인 걸로 고르면 돌바닥 같은 데서 안 미끄러져서 좋더라 - 흰 양말보다 연한 스모크 컬러 양말 신으면 더러워져도 티도 덜 나고, 웬만한 하의에 어색하지 않게 눌러앉음 상의는 결국 얇은 셔츠 하나에 스트라이프 티셔츠 하나면, 입는 사람 자체가 정돈된 무채색 배경처럼 보여서 오히려 벌 수 많아 보이는 효과도 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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