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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코디 고민

수능날 옷차림, 결국 답은 '몸이 기억하는 기본템'이더라구요

에디터의옷장·1시간 전·조회 52

이 고민, 매년 이맘때면 꼭 올라오는 단골 주제인데 올해도 어김없이 올라왔네요. 저도 현장에서 오랫동안 지켜본 입장에서 한마디 보태자면, 결국 시험장에서 제일 중요한 건 '내가 이 옷을 입고 평소처럼 집중할 수 있느냐' 딱 그거 하나인 것 같아요. 솔직히 저처럼 허리에 밴드가 들어간 바지만 입어도 심리적으로 안정되는 사람은, 아무리 편하다는 추리닝을 입혀도 허전해서 자꾸 옷을 만지작거리게 되거든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조합이 부드러운 기모 레깅스나 조거 팬츠에, 겉에는 무조건 길이 넉넉한 롱패딩을 두르는 식이에요. 다만 여기서 진짜 디테일은 레이어드인데, 교실 난방이 오락가락할 때를 대비해 안에는 반팔 티셔츠, 그 위에 얇은 집업이나 카디건을 입고 그걸 또 후드티로 감싸는 식으로 속을 양파마냥 껴입어야 중간에 체온 조절하기가 훨씬 수월하거든요. 그리고 의외로 크리티컬한 게 발인데, 신발은 무조건 신고 벗기 편한 슬립온이나 살짝 헐렁한 어그 계열로 가시고 절대 새 신발 신고 가는 모험은 하지 마세요, 발이 붓거나 쓸리면 국어 1교시부터 멘탈이 갈려나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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