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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코디 고민

봄 나들이룩 고민인데 무채색 베이스로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겠다

모노크롬셋업·8.17·조회 20

이번 주말에 친구들이랑 근교 나들이 가기로 했는데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고 낮에는 덥고 이 애매한 시기에 뭘 입어야 할지 감이 안 잡힘

내 옷장이 죄다 블랙이랑 차콜, 그레이 계열이라서 봄이라고 해도 갑자기 화사한 색 입을 자신은 없고 그냥 평소처럼 무채색으로 가되 소재나 레이어링으로 계절감 좀 내고 싶은데

  • 얇은 울이나 코튼 셋업에 이너는 흰색이나 라이트그레이 티
  • 여기에 스니커즈는 화이트보다는 차라리 올블랙이나 회색 뉴발 류
  • 가방은 검정 크로스백이나 캔버스 토트

이 정도 생각하고 있긴 한데 뭔가 심심할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액세서리로 포인트 주는 건 내 스타일 아니고

봄 나들이룩 입으려고 하면 다들 린넨 셔츠니 파스텔이니 그러던데 무채색으로만 가도 이상하지 않으려나 아니면 그냥 이대로 가고 소재에서 차라리 가볍게 가져가는 게 맞는 건지

비슷한 스타일로 봄에 뭐 입는지 궁금하다 의견 좀 부탁함

댓글 1

  • 꼼데러버8.18

    무채색 베이스에 그 애매한 기온이면 걍 천의 무게 차이로 풀어도 된다고 봄. 얇은 울 셋업이면 낮엔 이너만 드러내도 되고 아침저녁엔 겉에 걸친 셋업이 바람막이 역할까지 해주니까 구조가 안 무너지더라. 근데 코튼 셋업은 낮에 햇빛 받으면 생각보다 금방 느슨해져서... 실루엣 잡으려면 약간 짜임 있는 면이나 마른 느낌 나는 소재가 나을 수도. 스니커즈는 차라리 낡은 캔버스에 발목 살짝 드러나는 라인이 무채색이랑 제일 잘 떨어지긴 하는데, 나들이면 걷다 보면 그 발목 라인이 오히려 계절감 살려줄 거임. 흰 티 받치고 무채색 셋업이면 색 없이도 낮엔 빛 반사로 꽤 여리게 보여서 무리하게 화사한 거 안 꺼내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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